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65)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9월 말까지 3년이다. 여성 이사장은 2012년 설립 이래 처음이다.문화재청은 제4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에 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조계종 성보문화재위원으로 활약 중이며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문화재청 동산분과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 원광대 박물관장, 원광대 인문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
장편 '만다라'와 '국수'로 유명한 김성동 작가가 위암 투병 끝에 9월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장례식은 문인장으로 치러졌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국제펜(PEN)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는 김성동 작가 장례위원회를 꾸리고 26일 오후 7시 건국대충주병원 장례식장에서 추도식을 열었다. 장례위원에는 소설가 박범신·김훈·김홍신·백시종, 도종환·이장곤 시인, 이창동 감독 등 87명이 참여했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진행됐다.1947년 충남 보령 출생인 고인은 유가(儒家)에서 한학을 공부하며 성장했다. 1964년 서울
손안식 조계종 중앙신도회 고문이 9월13일 향년 83세로 세연을 접었다.손 고문은 일생 재가불자운동에 헌신한 불자다. 전남 영암이 고향인 그는 독실한 신심의 어머니의 영향으로 부처님과 인연을 맺었다. 1965년 청담 스님의 “너는 부처님 일을 했으면 한다”는 당부에 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전신인 전국신도회와 인연을 맺고 본격적으로 재가불자운동에 뛰어들었다.1970년 손 고문은 전국신도회가 대표성을 갖기 위해서는 사찰마다 신도회가 결성돼야 한다고 판단해 전국 872개 사찰을 직접 찾아 사찰 신도회 결성을 적극 도왔다. 이후 1가정 1불
서광당 재덕 스님이 9월11일 선운사 승려노후수행마을에서 입적했다.1926년 전북 순창 복흥면 반월리 출생인 재덕 스님은 1940년 순창 구암사에서 종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47년 장성 백양사에서 만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1967년 강원도 건봉사 총무를 시작으로 1969년 총무원 재정국장, 1992년 강천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1992년부터 2011년까지 강천사에 주석하며 수행정진을 이어왔다. 이후 2012년부터 선운사 승려노후수행마을에서 주석하며 수행정진을 이어왔다. 세수 97세, 법납 83세영결식은
이성진 불교신문 TV국 PD가 9월25일 오후2시 서울 벨라비타 컨벤션 1층에서 신부 장서국 씨와 화촉을 밝힌다. 010)9926-0478
양양 낙산사 주지 오봉당 마근 스님이 9월4일 밤 낙산사에서 숙환으로 입적했다. 법랍 55년, 세납 71세이다.스님의 장례는 무산문도회장으로 엄수하며 다비식은 9월8일 건봉사 연화대에서 거행한다. 다만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다비식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1968년 2월 부산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한 스님은 올해 6월8일 낙산사 주지 소임을 맡았다.한편 낙산사 측은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추석 자비 나눔 행사를 예정대로 양양군청에서 진행했다. 낙산사 총무국장 대현 스님은 “주지스님의 갑작스런 입적으
“평암 이정호 선생께 10여년 동안 서법을 배웠지만, 아직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흔이 됐으니 세상에 내놓아보라는 평암 선생의 권유와 제자들 모임 ‘고구려아이문학사랑회’의 도움으로 시서전을 마련했습니다.”법보신문 ‘서사시로 읽는 부처님 생애’ 연재를 통해 독자와 만나고 있는 원로 아동문학가 중리 신현득 시인이 올해 구순(九旬)을 맞아 시서전을 연다. 9월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도봉구민회관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는 직접 먹을 갈아 붓으로 옮긴 자작시 64편이 전시된다.신현득 시인은 “세상살이에 수단이 부족하
”새벽 도량석을 돌다 보면 앞에 보이는 산천초목들이 매일 변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 모이신 분들도 아기 때의 나와 지금의 나, 그리고 몇십년 후의 나의 모습은 같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우리는 부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부처님을 닮기 위해선 참선과 수행, 그리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 도량을 부처님 닮아가는 불자들의 도량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공주 동혈사는 8월28일 경내에서 ‘주지 종성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스님은 2006년 갑사에서 탄공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
배진호 BBS불교방송 보도제작부 PD의 조모 오복순씨가 8월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6세.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3-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50분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 추모공원이다. 02)2258-5940[1645호 / 2022년 8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강인호 BBS불교방송 영상취재기자 부친 강성준씨가 8월9일 오전 1시42분 별세했다. 향년 85세.빈소는 서울 동신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7시다. 02)395-1024
경기도 광주 국청사 주지 선걸 스님이 8월8일 오전 6시30분 입적했다. 세수 88세, 법납 68세.선걸 스님은 1935년 전북 고창군 무장면에서 출생했다. 선운사 남곡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1955년 남곡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1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은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63년 충남 금산 보석사 주지를 시작으로 군산 은적사, 영광 불갑사, 서울 약수암, 서울 호압사, 승주 선암사, 양평 용문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1995년부터 국청사에 주석하며 창건주로 천불전과 삼성각 전립등의 불사와 수행을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운문선원 선원장 정견 스님이 8월4일 새벽 운문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납 58세, 법랍 34세.1965년 전라남도 여수에서 출생한 정견 스님은 혜권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9년 3월15일 백양사에서 수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2년 10월25일 범어사에서 석주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은사인 혜권 스님으로부터 수행방법인 팔정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정견(正見)을 수행의 근본으로 삼으라며 ‘정견’이라는 법명을 받았다.출가수행자의 길에 들어선 스님의 삶은 치열했다. 1991년 고불총림을 시
진영조 전 부산불교방송 총괄국장의 모친 이갑생 보살이 7월30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빈소는 부산 범천동 시민장례식장 특 3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8월1일 오전5시30분이며 장지는 영락공원을 거쳐 진해 천자봉이다.051)636-4444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홍콩·호주·미국 등 세계 각지에 정종학회(淨宗學會)를 설립하며 정토법문 세계화에 진력해온 정공 스님(淨空上人)이 7월26일 오전 2시 대만 대남극락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납 96세, 법람 63년.정공 스님은 전 세계 250여 정종학회 지회와 인터넷 및 위성TV 강의를 통해 정토법문을 세계화시킨 선지식이다.스님은 1927년 3월18일 중국 안휘성에서 태어나 1959년 대북 임제사에서 출가했다. 1986년 미국 워싱턴 콜롬비아 특구에서 염불도량 화부불교회를 설립하고 1995년 싱가포르 거사림·정종학회와 함께 인
평생 부산 재가불교 운동과 인재 불사에 헌신해 온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 명예회장이 7월23일 오전10시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M.V.G실에 마련됐다.공병수 명예회장은 경남 하동이 고향이다. 20대 청년 시절 쌍계사에서 만난 스님들과 한 달여 동안 지리산 산사를 순례하며 오롯한 불제자의 길을 발원했다. 부산에서 백봉 김기추 거사의 ‘금강경’ 강의를 계기로 1972년 결성된 ‘부산불교거사림’의 창립 회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적극적인 신행 활동으로 부산불교거사림의 회장을 수차례 맡았으며 최근까지도 오랜 세월 제
국립중앙박물관 신임 관장에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임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7월14일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윤성용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경북대 사학과와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구박물관 고고부 학예연구사로 시작해 청주박물관장, 국립민속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 학예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논문으로 ‘불국사 석가탑 유물’ ‘국립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활용’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 ‘박물관 전시유물로 보는 한국문화’ 등을 발표했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
이혜진 천태종복지재단 법인사무처 과장의 부친 이한혁 님이 7월12일 별세했다.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월14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추모공원,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010)9168-1403.
조영우(혜은) 불교인권위원회 간사가 7월11일 별세했다. 조영우 간사는 30여년간 민주화운동 및 불교 사회운동가로 활동해왔다. 빈소는 일산 동국대학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월13일 오전 10시30분이다.
통리원장과 종령 등을 역임하며 한국밀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효강 대종사가 7월1일 세수 96세로 원적에 들었다.192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효강 대종사는 1985년 총지종 사상과 교의 연구를 위해 개설된 법장원 밀교연구소 상임연구위원으로 총지종과 첫 인연을 맺었다. 1986년에는 초대 중앙교육원장으로서 밀교사상과 관법을 중심으로 불교사상과 리더십, 경영실무 등으로 교육내용을 확대하고 시무교육부터 스승교육, 보수교육 등 종단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제5대 통리원장으로 취임해 밀인사 신축헌공불사, 혜정사 헌공불
전 장흥 보림사 주지 석우자 지묵 스님이 6월23일 오전 원적에 들었다. 세납 75세, 법랍 47세.빈소는 일산 동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 및 다비식은 6월25일 오전10시 조계총림 송광사 다비장에서 봉행된다.스님은 1948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해 1976년 순천 송광사에서 출가했다. 해인강원과 해인율원에서 수학하고 인천 용화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봉암사, 송광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했다. 1991년 송광사 교무 소임을 시작으로 불교방송 신행상담을 통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넓혀나갔다. 2005년 평택에 아란야선원을 개원하고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