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은 주로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되지만 최근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만인 사람은 단전 주위에 기가 뭉처 대장기능이 정체되거나 전신의 기혈이 소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뜸으로 경락을 소통시키고 지방 대사를 촉진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뜨겁다는 이유로 쑥뜸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즘은 고통스럽지 않고 상처도 남지 않는 쑥봉이 개발됐다. 쑥봉은 의료기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집에서 할 수 있다. 비만의 원인에 따라 뜸 부위가 다르지만 배꼽 양쪽으로 3cm 되는 부위와 배꼽 아래의 5cm되는 부위 이렇게 세 군데 기본 자리에 쑥봉을 올려놓고 불을 붙인다. 쑥봉이 거의 다 타면 다시 새것을 올려놓고 불을 붙이는 방법을 총 5회 반복
매화를 만나러 가는 길에 봄비가 동행을 한다. 매화 작품도 감상하고, 박물관 뒤란의 시누대와 오지 항아리, 느티나무 분재가 비에 젖고 있을 것을 생각하며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경쾌하다. 이번 ‘探梅 … 매화를 찾아서’는 현수막부터 안내 표지판까지 연두색으로 통일했다. 봄과 매화, 연두색의 조화가 산뜻하다. 박물관 입구에서 전시작품보다 더 큰 감동을 만난다. 지름이 1m가 넘는 원형 화분에 홍매 한 그루와 백매 한 그루가 비에 젖고 있다. 홍매화는 이울어 꽃잎이 잔가지에 질펀히 누워 있고, 백매화는 흰 꽃잎이 비 속에 벙글고 있다. 빗줄기가 앗아간 것일까, 향만이 애잔하다. 전시실에 들어가니 매화는 그림과 문방사우, 가구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 동안 우리민족의 삶 속 곳곳에
나이 지긋한 보살 ‘손길’도 한 몫 고민 나누고 대화 통해 신뢰 쌓아야 군은 포교의 ‘황금어장’이라는 말이 있다. 노력에 따라 수만·수십만의 젊은 불자들을 배출할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만큼 실천이 따르지 않는 것이 교계의 현실이다. 민간인이 쉽게 출입하기 힘든 군의 특수성, 산악지대나 해안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등 군 포교를 방해하는 요인들은 많다. 그러나 역시 스님과 불자들의 무관심, 그리고 후원이나 포교방법에 대한 정보부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님이나 원력을 가진 포교사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일궈지고 있는 군법당의 모습을 담았다. ▶ 60사단 호국 용주사 - 군법당 호국 용주사는 법회시간마다 200여 명
진료를 하다 보면 임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질환이 관절염이다. 통증으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요통 경항통 견통 완관절통 슬관절통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관절의 조직학적인 변화로 20대부터 시작되기도 하지만 임상적 증상은 대개 40대 이후에 나타나며, 증상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점점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치료법에서 운동치료는 중요한 부분으로 관절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가능한 한 정상 생활에 가깝게 기능을 유지시켜 준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자가운동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 모든 관절을 가동 범위 내에서 움직여 주는 것으로 관절이 경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관절 운동은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긴장된 근육
불교계에서도 동영상을 활용한 인터넷 사이버교육이 시작됐다. 인터넷불교강숙(책임교수 최봉수)은 ‘인터넷불교대학(IBC)’ (www.buddhistweb.com)을 개설, 5월 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불교강숙은 강의에 동영상과 강의 내용 요약본을 제공, 텍스트와 음성 위주로 이루어진 기존의 사이버불교대 운영 수준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즉 교수가 강의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강의 내용에 따라 핵심 내용이 화면에 같이 표시돼 수강자의 학습효과를 높인다는 것. 핵심 내용은 파워 포인트를 이용해 작성됐다. 현재 개설된 과목은 붓다의 생애, 불교입문, 초기불교개론, 부파불교비판, 대승불교 연구, 능엄경, 화엄경 등이다. 강의는 최봉수 동국대 사회교육원 교수와 불교
△원효학연구원(www.wonhyo.org) 원효 스님의 사상과 생애, 연구원의 활동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 연구원 소개, 원효 대사, 원효 저술, 서적 논문, 문화예술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서적 논문’에서 원효 관련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효 저술’에서는 원효 스님의 저술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강기획(www.buddhistmusic.co.kr) 불교계 최초의 음반 전문 쇼핑몰. 유통되고 있는 1,500여 종의 불교음반 정보를 담고 있다. 새로 출시된 음반 소개와 각 장르별 음악감상실, 무료 MP3 파일 내려받기 코너, 불교음악계 소식 등이 마련돼 있다. 음반 구입 및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눈발과 헛갈릴 정도로 머리가 쉰 ‘노인 보살’이 숨을 몰아 쉬면서 산사를 오르는 모습이란 위태롭다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주지’란 직함을 걸치고 있는 처지이다 보니 할머니를 더욱 걱정하는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일 것이다. 뒤뚱거리며 불안하게 걸어오는 할머니 보살을 보면서 행자 시절을 회고하게 되는 것은 행자의 신분이 할머니의 걸음걸이처럼 불안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수행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납자로서 공부하기 위해 선업을 쌓는 과정에 해당하는 계급(?)이 행자라는 말이다. 법당의 부처님만을 생각하며 헉헉대며 달려온 할머니 보살님의 지팡이 쥔 손을 보더라도 행자가 떠오른다. 텃밭의 허드렛일도 할머니 보살의 몫이고 헛간의 나무 나르는 일도 할머니 보살만
품안에만 있던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면 종종 부모에게 당혹스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 현명한 부모로서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할까. 어린 자녀라도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우를 해야한다. 학교에서 야단을 맞고 울상이 되어 들어온 자녀에게 “잘못했으니까 야단을 맞지”라는 식으로 자녀의 감정을 무시하는 반응을 한다면 자녀와 부모와의 대화는 단절되기 마련이다. 반대로 “선생님이 너만 미워하는 것 같아서 억울하겠구나”라며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로 자녀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한다고 생각해 이후에도 부모와의 대화를 계속할 것이다. 솔직한 부모밑에 솔직한 자녀가 있는 법이다. 상담심리전문가인 불교상담개발원
먼저 마음을 고요히 하고 정신을 집중시킨 후 양발의 복사뼈를 음낭 아래 회음부의 양쪽에 붙이되 양발을 교차시켜 오른쪽은 왼발의 복사뼈에, 왼쪽은 오른발의 복사뼈에 댄다. 양손의 손가락을 펴서 손바닥을 각각 무릎 위에 놓고, 입을 크게 벌리며 목을 당겨 수축하고 혀를 길게 밖으로 빼낸 채 정신을 통일하여 코끝을 응시한다. 초보자는 양발을 교차시키지 않고 앉는다. 이 체위는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고 한다. 한국요가연수원(02-888-5087) 제공
아마 년 중 절 집에서 가장 분주한 날을 잡는 다면 그 중 한날이 초파일 날이 아닌가 생각된다. 더구나 이곳 선암사는 너른 차밭을 가지고 있어서 매년 이 때 즈음해서 차를 만들게 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날이 오랫동안 가물어 초파일 법회와 맞물리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크게 하고 있었는데 결국 우려했던 그대로 되고 말았다. 엊저녁부터 날이 꾸물거리더니 아침 날씨가 심상치 않다. 조계산 산 중턱에 짙은 구름자락이 드리워져 있고 하루하루 그 모습이 눈에 뜨이게 달라지고 있는 온 숲이 반가움에 웅성거리고 있다. 어쩔까 하다가 급한 마음에 차 따는 인부를 샀으나 불안한 마음이다. 두 시간 남짓 차를 따고 있는데 조금씩 빗기가 비치더니 후두둑 온 숲을 흔든다. 가마솥에 불을 지피고 따온 차를
교계에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에어로빅, 무용 등의 강좌는 건강뿐 아니라 주부들이 날씬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수강료가 무료이거나 매우 저렴하다는 점도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중 하나. 주부들을 위해 에어로빅과 기공체조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한 달에 한 번씩 ‘스포츠댄스’ 강좌도 겸하고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부들이 점점 늘고 있다. 사찰에서 사물놀이를 배우는 주부들도 있다. 대구 동화사 사물놀이반 주부들의 실력은 아마추어 이상. 대구지역 문화행사에도 곧잘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교계 단체에서 주부들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헬스, 생활체조, 한국무용 등이 있다.
〈쥐띠〉융통성을 발휘할 것. 지나치게 고지식하여 물질적으로는 손해보기 쉬우나 올바른 행동으로 타인으로부터 인정 받는다.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아 일에 능률이 오른다. 명예가 오른다. 〈소띠〉매사에 막힘이 없어 어려울 것이 없다. 귀인의 도움 받는다. 학업에 능률이 오른다. 투자에 이롭다. 매입에 유리하다. 확장 하여도 무방하다. 일시적으로 손해도 있으나 곧 복귀된다. 〈호랑이〉욕심 부리지 말 것.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 관리를 잘할 것. 조급해 하지 말 것. 투자 확장 금물. 위축되기 쉽다. 불안 초조 노이로제 등 신경성질환이 염려된다. 건강에 신경쓸 것. 기다림이 필요하다. 〈토끼〉재물로 인하여 고심이 따른다. 남자는 이성 때문에 신경 쓰인다. 감언이설에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