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이 2월 20일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부럼과 떡을 나눠주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4개팀 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동열 구립대조노인복지관장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이 2월 2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복지관은 정월 대보름 부럼 254개를 나눴다. 부럼 나눔과 윷놀이 행사에 참여한 1번째, 50번째, 100번째 어르신에게는 박 깨트리기 이벤트를 통해 액운을 멀리 보내고 올해 좋은 기운을 받아가길 기원했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잊혀져가는 정월 대보름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복지관 직원 모
울산지역 조계종 사찰 사부대중이 모여 불기 2568년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의 생명 존중과 울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회장 혜원 스님)는 2월24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삼호지구 잔디원 특설무대에서 ‘2024태화강 정월대보름 합동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와 삼호청년회, 삼호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남구가 후원한 이 행사는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불교의 용왕대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인 달집태우기를 진행하며 울산시민의 안녕과 울산 발전을 염원하는 장이 됐다. 울산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은 2월 2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을 초청해 ‘정울 장 담그기 특강’을 진행했다.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 장 담그기 체험에는 40여명이 동참해 직접 장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선재 스님은 이날 장 담그기 실습에 앞서 우리나라의 식문화와 장의 유래 및 효능에 대해 강의했다.관장 현우 스님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우리가 가진 옛것을 널리 알리고 깨우쳐 미래로 나아가는 공간”이라며 “우리의 전통인 장 만들기를 비롯해 세종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는 2월 24일 경내 연화지에서 ‘신년기도 회향 및 정월대보름 방생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주지 대원 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윤학명 신도회장, 한진우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 김형래 각원사산악회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대원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알리는 의무를 지닌 우리는 방생을 통해 생명 살리기에 동참해야 한다”며 “‘발보리심’을 서원을 담아 물고기를 방생해 부처님 가피로 업장이 소멸되고 올 한해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충청지사=
세종 영평사가 ‘낙화법’의 세종시 무형문화재 등재를 기념하는 법석을 펼쳤다.영평사는 2월 24일 경내 일원에서 ‘세종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영평사 낙화 의례의 세종시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불자와 시민 등 30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5대 진언집에 묵서된 절차에 따라 전통 낙화의식이 재현됐으며, 달집태우기 등 갑진년 모든 재앙이 소멸되고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불교낙화법보존회 이사 덕문 스님은 고물문에서 “위태한 시기에 단절되었던 불교 낙화법이 많은 이들의
사단법인 홍법문화복지법인(이사장 회주 정우스님)이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일산포교당 여래사와 함께 지난해 연말부터 모아왔던 자비나눔의 쌀 960포(9600kg)를 서초구청과 고양시에 전달했다.홍법문화복지법인은 구룡사, 여래사 불자들과 매년 설날을 앞두고 자비의 쌀을 모연해 정월 대보름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구룡사에서 300포(3000kg), 여래사에서 660포(6600kg)를 모아 대보름 당일 서초구청에 300포(3000kg), 고양시에 500포(5000kg), 고양시 무료급식소
정월대보름을 맞아 큰스님 법문을 듣고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비는 뜻깊은 야단법석이 열렸다. 익산시 오산 정각사(주지 일행 스님)는 2월 24일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해는 지고 달을 품다’ 행사를 개최했다.‘해는 지고 달을 품다’는 추성봉 익산 관음사신도회장 사회로 트로트 가수 ‘제이’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익산 관음사 어린이풍물단 ‘야단법석’의 풍물 공연, 혼성 듀오 ‘스윗 드림’의 통기타 공연, 국악인 김사랑의 민요, 판소리 공연 등으로 민족의 명절 대보름을 즐겼다. 이어진 야단법석에는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
서울 도선사 복지법인 혜명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23일 금천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사장배 제1회 윷놀이한마당’을 개최했다.금천구 혜명보육원에서 진행된 윷놀이한마당에는 복지법인 혜명 이사장 태원 스님(도선사 주지)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혜명 후원회원 및 산하시설 종사자들이 참여했다.윷놀이대회 선수로는 혜명양로원 어르신과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노인대학 어르신, 금천지역자활센터 활동인, 혜명보육원 입소아동,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 이용아동, 금천구립 사랑채요양원 입소어르신, 시흥5동 탑동경로당, 시흥2동 산장경로당이 참가했다.최종 우승팀인
교종본찰인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가 2월 24일 새해 첫 정월대보름을 맞아 모든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경내 범종각 앞에서 진행된 달집태우기는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을 비롯해 능엄승가대학원 학장 정원,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수국사 주지 보관, 중앙종회의원 법륜 스님과 김남명 제25교구 신도회장, 자명화 봉선사 신도회장,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한정·김병주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해 나라의 안녕과 개인의
은빛 눈꽃으로 물든 산맥을 따라 올겨울 마지막 정진을 알리는 목탁소리가 “또르륵…또르륵” 메아리쳤다. 하나 둘 선방에 자리 잡은 스님들은 3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좌복에 다시 가부좌를 튼 채 삼매에 빠져들었다. 해가 산등성이로 숨을 무렵, 경쾌한 죽비소리가 공기를 갈랐다. 길고 긴 정진 끝에 깨달음이 있었을까.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스님들이 좌복을 털고 기지개를 켰다.전남 장성 백양사 운문선원. 2월 24일 선원장 보인 스님을 비롯한 10여 명의 스님이 안거를 마치고 만행에 나섰다. 1400년 전 백제 무왕 때 여환조사가 창건한 백양
정월대보름을 맞아 조계사가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한다.조계사는 2월 24일 일주문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천왕에게 평안과 복덕을 기원하는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한다. ‘길상성취 사천왕재’는 조계사의 가장 중요한 정초 의식 중 하나다. 불법을 옹호하고 불법에 귀의한 불자들을 보호하는 호법신장인 사천왕의 가피를 통해 한해의 평안을 발원하는 의식이다. 정월대보름 전통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행사도 진행한다. 풍물팀과 함께 조계사 안을 돌며 한 해의 액운을 쫓고 무장무애를 이루길 발원할 예정이다.한편 ‘길상성취 사천왕재’ 이후 동안
주한외교대사배우자회(ASAS)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한국의 전통을 이해하고 한국불교 고유의 문화인 사찰음식을 체험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과 서울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는 2월 22일 서울 인사동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주한외교대사배우자회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도미니카, 콜롬비아, 탄자니아, 알제리, 조지아 등 8개 주한대사관 부인들이 참석해 정월대보름에 대한 설명과 절식인 ‘오곡밥’과 ‘묵나물’을 만들어 시식했다. 또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내에 마련된 전시관을 통해 한국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울산 시민의 안녕과 울산발전을 기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새기는 갑진년 정월대보름의 합동 방생 법석이 봉행된다.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회장 혜원 스님)는 2월24일 오후2시부터 9시까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삼호지구 잔디원 특설무대에서 ‘2024태화강 정월대보름 합동 방생법회’를 봉행한다.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와 삼호청년회, 삼호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남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모든 생명의 평화를 기원하는 불교의 용왕대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인 달집태우기를 진행하며 울산시민의 안녕
‘불교낙화법보존회’가 보존·계승해 온 ‘낙화법(落火法)’이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전까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낙화법은 경남 함안 낙화놀이(2008)와 전북 무주 안성 낙화놀이(2016) 2건이 전부인데 사찰의 낙화법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불교낙화법보존회(대표 환성 스님)’도 세종 불교 낙화법 보유단체로 인정됐다. 원형대로 구현할 수 있는 전승 능력과 의지, 기량을 인정받은 것이다.‘낙화법’은 환성 스님의 원력에 의해 발굴·계승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양에서 넘어온 노스님이라 하여 별명
재앙·재난을 소멸시키는 불교 의식인 불교 낙화법이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사찰의 낙화법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월 14일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낙화법은 경남 함안 낙화놀이와 전북 무주 안성 낙화놀이 2건이 전부다.‘낙화법’은 경전에 의거해 행해지는 불교 의례다. 17세기 후반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대진언집’ 영인본 공란에 낙화법 절차를 소개하는 묵서가 있다. 의식에
서울 화계사(주지 우봉 스님)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화계사는 2월 24~25일 경내에서 템플스테이 체험과 함께 정월대보름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달집태우기’ 특별 템플스테이를 연다. 1박2일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원지 쓰기, 108배, 명상, 차담과 더불어 ‘달집태우기 문화한마당’이 펼쳐진다. ‘달집태우기 문화한마당’에는 길놀이(지신밟기),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등과 다양한 공연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화계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를 통해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액운을 날려 보내고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울산 불교계가 울산발전과 울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복합문화공간 태화’ 건립을 발원하는 법석을 봉행했다. 사단법인 울산광역시불교종단연합회(회장 혜원 스님)는 1월19일 울산 해남사 보광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회장 혜원 스님)·사단법인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회장 이영수)과 함께 ‘불기 2568년 갑진년 울산불교 신년 인사회’를 봉행했다. ‘태화문화도시 울산으로의 발돋움!’을 올해의 기조로 내건 울산 불교계는 숙원사업인 ‘복합문화공간 태화’ 건립과 함께 태화사지 복원, 울산 연등축제 세계화, 다도성지 울산
지난해 청년 불자 모임을 대거 조직하고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청소년·청년 연합 정기법회를 마련하는 등 전법 시스템의 내실을 다진 교종본찰 봉선사가 다목적 수행센터 등 가람 중창 불사를 통해 ‘복합 문화 전법도량’으로 발돋움한다.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는 선명상 지도와 문화공연 공간으로 활용할 ‘봉선사 명상 체험센터’(가칭) 건립 불사에 올해 돌입한다. 경내에 자리하고 있던 일주문 앞 (구)연꽃유치원 앞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132평 규모로 지어진다. 봉선사는 이를 위해 193억원을 확
십이지(十二支) 동물 중 다섯 번째인 용은 동남동을 지키는 방위신(方位神)이자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진시), 음력 3월을 상징하는 시간신(時間神)으로 여겨졌다. 또 물과 바다를 다스리는 수신(水神)을 상징했기에 용은 농경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길한 존재였다. 조상들은 매년 음력 정월 첫 번째 진일(辰日)을 ‘용날’ 혹은 ‘상진일’로 부르며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상진일에는 ‘용알뜨기’라는 재밌는 풍습이 전해진다. 이날 새벽에는 천계에서 용이 강림해 우물에다 알을 낳는데, 그 우물물을 마을에서 제일 먼저 길어다 먹는 자에게 대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