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총장 이영경)이 5월2일 형산강 주변 생태숲에서 금장대까지 설치된 연등 숲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5월22일까지 '2022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2022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기간 동안 '연등만들기 리폼 체험' '온라인 사진공모전' '형산강 일대 다양한 포토존' '연등문화축제 플로킹하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연등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포럼’도 5월13일 동국대 경주캠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형산강연등문화축제
경주 형산강 일원이 아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오색 연등으로 물들었다.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와 불국사(주지 종우 스님)는 형산강 일원에 희망 연등을 설치하고 불을 밝혔다. 금장대 주변과 생태숲, 형산강변 도로와 금장교에 설치된 2000개의 연등은 6월 초까지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한 희망의 불을 밝힌다.불기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코로나19 국난극복 기원’과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주제로 설치한 희망연등은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
20대 청년 성철 스님이 지리산 대원사로 향하던 그 수행의 길을 잘 조성된 생태숲과 함께 걸을 수 있게 됐다.산청군은 11월4일 “단성면 소재 겁외사를 시작으로 신안면 원지마을을 거쳐 단성교로 이어지는 ‘성철 스님 순례길(양천 엄혜산 생태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성철 스님 순례길’은 스님의 생가 율은고거가 있는 겁외사를 비롯해 묵곡생태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빼어난 양천강 경관까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격인 신안·단성면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성철 스님 순례길’은 묵곡 대나무 생태숲길과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4월19일 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과 함께 전북 도립공원 선운산 생태숲 일원에서 ‘제43회 동백연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선운사 부주지 대선 스님을 비롯해 송영래 고창문화원장, 이길수 고창부군수와 유치원생, 관내 18개 초·중·고교생 1070명, 교사,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부주지 대선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개최된 지 43회가 되는 동백연은 고창지역의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를 넘어 전국 인지도의 청소년 문화 행사로 거듭났다”며 “학업에 찌든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이 영유아 복지에 힘을 쏟는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은 3월2일 복지관에서 고수원광어린이집, 해리어린이집과 ‘2018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고창복지관이 한국사람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녹색자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프로그램 시행이 탄력을 받았다. 숲체험 교육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및 유아, 아동, 청소년 등이 숲체험을 통해 정서안정, 신체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체험 교육 사업이다. 산림청과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취약계층 영유아 대상으
불교생명윤리협회(대표 흥선 스님)가 핵발전소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도보순례를 떠난다.불교생명윤리협회는 8월7~8일 조계종 제8교구본사 김천 직지사에서 탈핵연수 및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를 진행한다. 도보순례는 8월7일 오전 10시30분 김천역을 출발해 직지사까지 1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탈핵기원 도보순례는 성원기 강원대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6월 시작된 탈핵도보순례단의 김천 경유 일정에 맞춰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날적마다 좋은 국토, 핵발전소 없는 국토’라는 현수막을 앞세워 핵발전소 없는 대한민국을 기원할 예정이다
▲문수사 생태․문화재보호․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12월14일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문수사 단풍나무숲과 사찰 문화재 보호 조치도 없이 개발 독재 아성에 빠져 서슴없이 문화재 파괴행위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창군(군수 이강수)이 전통사찰인 문수사(주지 선법 스님) 일주문에서 불과 100m 거리에 팜스테이 마을 공사를 강행, 문화재 파괴와 수행환경 침해 파문이 일고 있다. 문수사 생태․문화재보호․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12월14일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문수사 단풍나무숲과 사찰 문화재 보호 조치도 없이 개발 독재 아성에 빠져 서슴없이 문화재 파
주요 소임을 맡은 이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혹자는 능력을, 누구는 재력을, 또 다른 이는 연륜을 이야기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뿐일까. 옛 선인들의 삶을, 시대를 앞서 간 현자들의 일생을 거슬러 오르면 이들 단어보다 먼저 띄는 덕목이 있다. 진실한 마음, 즉 진정성이다. 가슴 밑바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실의 힘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또 있을까. 사람의 능력이 세상을 바꾼다지만, 진실된 마음은 광활한 우주를 감동시키는 법이다. 지난 5월 2일 남녘 땅 고창 선운사에서 15대 주지 법만 스님의 진산식이 열렸다. 당일 새벽까지 쏟아지던 폭우가 거짓말처럼 개이고 봄날의 화사함이 도량 가득 들어 선 터라 축하 차 선운사를 방문한 이들의 기쁨은 남달랐다. 전날의 폭우와 행사 당일의 햇빛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