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가 불교중흥과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발원하며 도심 순례에 나섰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은 12월11일 종로 일대에서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진행했다. 순례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 부주지 탄보 스님, 상월결사 인도순례 동참 스님들과 재가자를 비롯해 종로노인복지관, 선재어린이집, 낙산어린이집 등 조계사 산하 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주지 원명 스님은 “어른 스님께서 남기신 불교중흥과 대학생 전법 활성화의 원력을 우리가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 조계사는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시작한다. 불교 중흥, 대학생 청년
거제 계룡사가 화재로 전소된 대웅전의 복원을 위한 기공식을 봉행하며 원만 불사를 기원했다.계룡사(주지 선암 스님)는 6월11일 경내에서 ‘계룡사 대웅전 복원 신축 기공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전 서울 조계사 주지 현근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계룡사 주지 선암 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박종우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윤성원 계룡사 신도회장, 하요종 거제재가불자연합회장, 김국년 대우불교청년회장, 장현삼 거제불교청년회장 등 계룡사 신도를 비롯해 지역 신행단체에서도 두루 동참했다.현근 스님은 “대웅전을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새로운
“저쪽으로 차!” “막아!!”축구공을 열심히 쫒아가는 천진불들의 미소가 부처님오신날 오색연등으로 물든 서울 조계사를 더욱 환하게 장엄했다.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5월24일 ‘제1회 조계사 천진불배 어린이 축구대회 내일은 축구왕’을 개최했다. 5월9일 조계사에서 삭발수계한 아홉 명의 동자스님들과 종로구립 선재어린이집 숲속반 원아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을 차며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경기는 동자스님 A·B팀, 선재어린이집 A·B팀의 5대5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사회자의 호루라기가 울리자 공을 따라 이곳저곳 뛰어다니는 어린
모처럼 조계사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스님들이 어르신들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자 어르신들은 미소 지으며 합장 인사했다. 주지스님이 자리 하나하나에 직접 1인상을 차려드리자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잔치 한마당에선 올해 초까지도 위세를 떨치던 코로나19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다.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종로구 어르신 등 300명을 초청해 장수어르신 잔치를 열었다.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에서 “코로나가 끝나고 4년 만에 개최된 행사에서
“찰칵” “친구 안녕!”김민주 어린이가 키오스크 카메라에 얼굴을 맞추자 발랄한 환영인사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어 ‘키재기’버튼을 누르자 신장측정기가 천천히 내려왔다. 얼마나 자랐을지 두근두근. 빼꼼 까치발을 들고 화면을 바라보던 김민주 어린이의 얼굴엔 금세 만족스러운 웃음꽃이 폈다. 이렇게 기록된 데이터는 어린이집 서버에 자동으로 기록돼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보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원아들의 기분 상태, 친구·음식 선호도, 출석 등도 자동으로 기록된다.조계사 선재어린이집(원장 우정순)이 시범운영 중인 ‘스마트 보육 서
경남 거제 계룡사 대웅전이 방화범에 의한 화재로 전소됐다.계룡사(주지 선암 스님)에서는 1월3일 새벽 0시41분경 대웅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소방관 7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3시간만인 오전3시54분 불길이 완전히 소멸됐다. 이 화재로 인해 계룡사의 목조 건축물인 대웅전이 잿더미로 내려앉았다. 대웅전은 전소됐지만 화재 발생 직후 신고가 이뤄졌고 신속한 진화 작업으로 주변 전각과 산림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방화범에 의해 발생한
서울 조계사에 희망찬 새해를 발원하는 ‘소원의 탑’이 세워졌다.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2월8일 경내 대웅전 앞에서 ‘2023년 소원의 탑 기념식’을 봉행하고 불자들의 새해 소원 원만 성취를 기원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 신도회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선재어린이집 원아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원지를 달며 희망찬 새해를 서원해 눈길을 끌었다.주지 지현 스님은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마음 편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한 자 한 자 정성껏 꾹꾹 눌러 쓴 이 소원들이 성취되려면 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한파도 조계사 불자들의 빨간 고무장갑 물결에 무릎 꿇었다. 200여명의 사부대중은 조계사 마당에 모여 4000포기의 배추를 불꽃같이 따뜻한 붉은 빛깔로 물들이며 맛깔스런 김장김치로 재탄생 시켰다.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밥상을 책임지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조계사 김장나눔전’이 12월2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전날부터 몰아친 추위에도 두 팔 걷어 붙이고 모여든 불자들은 김장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배추 약 8000kg, 4000포기에 달한다. 조계사신도회(회장 김의정)가 주
2019년 9월2일 개원한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선재어린이집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원아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도심에 자리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인근 직장인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설립된 조계사 선재어린이집은 9월2일 오후 4시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전시 개막식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원아들과 함께 개원을 축하했다. 특히 유아반에서 만든 공룡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집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
지난 2년간 파행을 거듭하던 나눔의집이 성화 스님을 대표이사로 선출하고 총 11명의 정식이사를 구성했다. 새로 구성된 이사회는 나눔의집 사태로 인한 후유증을 조속히 극복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나눔의집은 5월25일 관내 교육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에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사무국장 성화 스님을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번 이사회는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11명의 정식이사 체제를 구축한 후 처음 열린 회의다. 이사회에는 기존이사 덕림·평중 스님과 최근 새로 선출된 일운·제민·성화·응묵·희유 스님, 사외이사 김현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운영하는 선재어린이집 원아들이 2월9일 종로 소재 청운양로원에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금 55만940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작아진 옷이나 장난감 등을 직접 내놓아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고사리 손으로 기금을 마련한 원아들은 전달식 날 직접 만든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할아버지·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했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620호 / 2022년 2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서울 조계사가 운영하는 선재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을 종로구 소재 청운양로원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했다.선재어린이집(원장 우정순)은 2월9일 어린이집 앞에서 청운양로원(원장 이종명)에 ‘선재어린이집 물품 나누기 바자회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금 55만94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선재어린이집 원아들이 1월18~21일 어린이집 입구에서 진행한 ‘무인 자선바자회’를 통해 조성했다. 원아들이 사용하던 장난감 등 물품이나 작아진 옷가지 등을 직접 갖고 와 바자회에 내놓으면 필요한 물품이 있는 어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조계사 김장 나눔 행사가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밥상을 위해 조계사가 마련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조계사 김장나눔전'이 12월2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지 않았던 조계사 신도들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조계사 마당에서 다시 펼쳐진 김장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조계사신도회(회장 김의정)가 주관하고 해남군과 농협 종로금융센터가 후원에 동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부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이웃들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이 시대 불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법보신문은 지면을 통해 부처님 지혜를 전하고,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을 설립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법보신문은 교계언론으로서 불교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사무국장 성화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님은 “그동안 교계언론이 불교계 포교활동과 소식을 전하는 것에 국한됐다면 법보신문은 그 영역을 넘어 사회복지활동에 직접 뛰
사회복지법인 혜원이 운영을 맡은 부산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이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통해 구민 맞춤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12월21일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봉행했다. 부산 연제구 봉수로 17에 소재한 연산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대단지 아파트에 인접해 향후 복지서비스를 통한 연산동 주민들의 가교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복지관뿐만 아니라 건물 내에는 연제구 지역 전문 사회복지시설이 입주, 지역 맞춤형 통합 사회복지 서비스도 기대되고 있다.개관식은 코
“스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화면 속 어린이들의 노랫소리가 스피커로 전해지자 주지스님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미소는 마스크에 가려졌지만 두 팔 번쩍 들어 만든 스님의 손 하트는 랜선에 실려 쉴새 없이 3곳 어린이집에 전해졌다. 아이들도 연신 손을 흔들고 하트를 만들며 스님에게 화답했다.코로나19로 일상이 된 비대면 상황도 조계사의 어린이 사랑을 막지 못했다.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2월18일 템플스테이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화상채팅 프로그램 줌을 활용해 ‘2020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ZOOM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 최대 규모 사회복지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는 성화 스님은 어린이집부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 전 영역에서 20여년간 헌신하며 복지계를 선도해 왔다. B등급의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맡은지 3년만인 2006년 사회복지시설평가 ‘최우수 복지관’으로 탈바꿈시켰고 2009년에도 사회복지시설평가(중앙지표) ‘최우수(A)’에 등극 시켰다. B등급에 머물러 있던 서울 영등포장애인복지관도 2012년 ‘최우수(A)’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2010),
복지법인 혜원이 부산시 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을 위탁 운영한다.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지난 6월23일 연제구청에서 개최된 ‘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 수탁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혜원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 혜원정사를 모 사찰로 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복지사업, 고산장학회 등 장학사업의 활발한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로 최종 수탁자에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은 모 사찰 혜원정사와도 인접,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사업을
코로나19로 최근 몇 달간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한산했던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오랜만에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부처님오신날의 하이라이트, 연등회를 2주 앞두고 서울 조계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연등 만들기 행사가 열린 것. 참가자들은 가족의 행복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발원하는 형형색색 연등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조계사는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일환으로 연등만들기를 진행해왔다. 연등만들기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인기가 높다. 5월10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 연등
서울 조계사가 운영하는 선재어린이집 원아들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를 주제로 그림전시회를 열었다.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4월14일 경내에 선재어린이집 원아들 그림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발원했다. 어린이집원아 20여명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개막식도 가졌다.그림에는 선재어린인집 원아들이 가족과 함께 그린 그림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어린이들은 ‘코로나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등의 메시지를 그림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