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9월18~19일 합천 해인사에서 ‘템플스테이 명상프로그램 운영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경상권역 지도법사 스님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은 템플스테이를 통한 심신치유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위한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운영인력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문화사업단 선임연구원 하림 스님이 불교경전에 기반한 명상 기초 이론, ‘반야심경’과 오온명상, 사성제의 명상 적용, 걷기 명상, 마음 나누기 등을 진행했다.템프스테이 지도법사 스님들은 템플스테이 현장에서의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한국불교가 함께 한다.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스님)이 8월1~12일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동참해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델타지역(야영지 바깥 구역)에서 한국전통불교문화를 알린다.조계종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대회 기간에 2600명 규모의 서브캠프를 운영하며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을 돕는다. 잼버리 법당(불교관)도 열어 한국불교를 비롯해 몽골, 대만 등 다양한 세계의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종무행정 프로그램 등 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봉은사는 더존비즈온과 함께 8월18일 더존을지타워에서 봉은사 앱 및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봉은사 주지 원명, 기획국장 효신 스님과 장영욱 봉은사종무실장, 김용우 더존ICT그룹회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4차 혁명과 코로나19 이후 변화하게 될 온라인 사무환경과 비대면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앱 개발 및 ICT와
조계사 부주지 원명스님과 함께 하는 상월선원 기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2시 [동영상 제공] 유튜브 상월선원 [1514호 / 2019년 11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고성 옥천사성보박물관(관장 원명스님)이 가을 교육프로그램 ‘수놓는 가을밤 옥천수 반야수 가을수수’를 운영한다.10월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옥천다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무명천 위에 새겨진 ‘한글반야심경’을 색실로 수놓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완성해가며 흩허진 마음을 모으는 정진의 시간을 갖는다. 정원은 10명이며, 수틀, 바늘, 색실, 무명천, 반야심경기도지, 먹지 등 재료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4만원이다.옥천사성보박물관은 “색색의 실처럼 여러 갈래로 가닥가닥 나누어진 우리들의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3만여개의 연등이 도량을 장엄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한 정순균 강남구청장, 이종구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이은재 국회의원, 김삼화 국회의원, 홍준표 전대표, 이관수 강남구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불자 2만여명이 참석했다.주지 원명스님은 봉축사에서 “선한 말, 칭찬의 말 한마디로 상대를 기쁘게 하는 것에서부터 상생의 길이 열린다”며 “이웃을 부처님으로 섬기셔서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나라에 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12월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불교음악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불교음악 정체성 탐구’를 주제로 열리는 첫 학술대회는 경전상의 불교음악과 동아시아 불교음악의 미학적 의미를 확인하고, 한국불교음악의 특징을 담고 있는 범패 안채비소리의 음악기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발제는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윤소희 위덕대 학술연구교수, 손인애 조계종 포교원 의례실무위원,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위원 원명 스님이 맡는다. 각 발제에 대해 안승철 중앙대 국악대학 한국음악과 강사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에 전통차체험관 ‘연회다원’이 문을 열었다. 봉은사는 6월 20일 오후 2시 연회루(구 종루)에서 전통차체험관인 ‘연회다원’ 개원식을 봉행했다. 연회다원은 봉은사 창건주인 연회국사의 법호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봉은사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전통차체험관을 통해 봉은사에서 불교와의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불교문화와 차 문화의 우수성 알리고자 하는 취지를 함께 담고 있다.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발 돋음 한 봉은사는 년 간 수십 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6월 20일 오전 11시 법왕루와 부도전에서 영암당 임성대종사 열반 31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추모 다례재는 주지 원명스님을 비롯한 국장스님, 문도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다. 헌향‧헌다‧헌공 의식 등에 이어 부도전에 참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영암 스님은 출가 후 70여 년간 수행하며 조계종총무원장을 2차례 역임하고 동국대이사장을 지내는 등 종단과 불교발전에 헌신했다. 특히 봉은사가 현재의 도량 부지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444
부처님오신날 앞두고어르신 500여명 초청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5월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내 보우당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어르신을 위한 효 큰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지 원명스님을 비롯한 봉은사 사부대중이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해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봉은사 효 큰잔치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효를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연일 내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봉은사를 찾은
중앙선관위, 8월9일 결의본사별 1인 추천 받아 구성8월31일 공명선거단 발대식금산사 성우스님 자격이상무종회의원 원명스님도 이상무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종훈 스님)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공명선거위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공명선거위원단은 각 교구본사별로 1인을 추천받아 최대 30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하고 선거기간 동안 사전선거운동 및 금품살포행위 등을 감시하도록 했다.중앙선관위는 8월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27차 회의를 열어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관리
25일, 강남경찰서 법요식태아·유아 200명 수계법회29일, 외국인 연등행렬도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다채로운 봉축행사로 부처님오신날을 세계인의 축제로 견인하고 있다.봉은사는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25일 오전11시 강남경찰서 9층 대강당에서 강남경찰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강남경찰서 봉축법요식은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지역 민생치안과 사회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강남경찰서 임직원 및 불자회원,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신도들, 박근주 강남경찰서 서장과 임직원 등 1
봉은사신도회, 9월22일 성명 발표출판물 전량 폐기·교수 사퇴 촉구“20만 신도 가슴 큰 상처 남겨발언한 근거 밝히고 책임져야”“(우희종 교수는) 수행중심도량으로 변모해 가는 봉은사를 마치 파렴치한 사람들로 들끓는 사찰로 치부하여 봉은사 20만 신도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겼다.”봉은사신도회가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의 참회와 사퇴를 촉구했다. 봉은사신도회는 우희종 교수가 최근 출판물 ‘쇼! 개불릭’을 통해 봉은사를 ‘자기 심복을 언제든지 보낼 수 있는 그런 사찰’ ‘돈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총무원장이 빨대 꽂는
단오절을 맞아 산사의 화재 예방과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의 완전 퇴치를 기원하는 법석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엄수됐다.통도사(주지 영배 스님)는 6월20일 경내 대웅전 앞 구룡지에서 용왕대재를 봉행했다. 이 행사는 음력 5월5일 단오를 맞아 도량 화재 예방을 기원하는 통도사의 전통의식으로 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화재예방 기도에 이어 소금 단지를 경내 전각 곳곳에 심고 참석 사부대중에게 소금주머니를 나누어 주었다. 특히 이날 용왕대재는 최근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고 메르스를 퇴치하는 염원도 담겨 의미를 더했다.통도사 주
현문 스님측 “합법적 주지 후보” 주장“회장 아닌 문장 명의 공고 불법”반발주지추천권한 방장 원명스님 행방묘연5월29일까지 주지추천 못하면 사고사찰총무원서 주지직무대행 파견할 수 있어 영축총림 통도사 노천문도회의가 문도회의를 열고 주지후보에 산옹 스님을 추천했다. 그러나 회칙을 위배한 불법적인 회의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문도 스님의 과반 이상이 참석하지 않아 문중 간 깊은 골만 확인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주지 추천권을 가진 방장 원명 스님이 이날 주석처를 떠난 이후 현재까지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아 통도사 주지후보를 둘러
대한불교조계종총본산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과 스리랑카 성지순례단 일행이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마하보리수 묘목을 기증받았다.3월23~30일 스리랑카 성지를 순례하고 있는 조계사 순례단은 3월25일 스리랑카 대통령궁을 예방하고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아누라다푸라 보리수나무의 묘목을 기증받았다. 아누라다푸라의 보리수는 인도 아쇼카왕의 딸로 출가한 상가미타 스님이 보드가야에서 가져온 성도지 마하보디대탑 앞 보리수의 후손이다. 상가미타 스님은 오빠이자 아쇼카왕의 전법 노력에 따라 스리랑카에 법을 전했던 마힌다 스님의
▲영축총림 방장 원명 스님 고초폐의화작인(枯草弊衣化作人) 야금산수총의진(野禽山獸總疑眞) 황년험세무우객(荒年險世無憂客) 전국징병누적민(戰國徵兵漏籍民) 태세장시종사무(態勢長時終似舞) 형용심야갱생신(形容深夜更生新) 가우유력겸명안(家牛有力兼明眼) 직입전중끽우신(直入田中喫偶身) 마른풀 헤진 옷으로 인형을 만들어 놓으니 들새 산 짐승들이 긴가 민가 의심하네. 흉년들고 험한 때도 근심걱정 없고 전쟁 통에 병사모아도 족보 없는 사람이라네. 뚫어져라 쳐다봐도 미동도 하지 않지만 한 밤중이면 행색에 생기가 돋아나네. 그러나 내 집에 눈 밝고 힘 센 소가 있는데 성큼성큼 논밭으로 들어가 허수아비를 먹어버렸도다.
3일, 제43호에…어산어장동주 원명스님 보유자인정조계종 스님으로는 첫지정반세기동안 어산전통 이어“수륙재, 완벽한 재현 노력” ▲동주 원명 스님 서울시는 1월3일 무형문화재 제43호로 ‘경제어산(京制魚山)’을 지정하고, 조계종 어산어장인 동주 원명 스님을 보유자로 인정했다. 경제어산이란 서울과 경기지역에 전수되고 있는 불교의식에서 쓰이는 소리로, 전통 재 의식의 온전한 진행을 위한 ‘어산(범패와 범음)’이다. 조계종 스님으로서 무형문화재 지정은 처음이다. 그간 중요무형문화재인 영산재의 맥이 신촌 봉원사를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조계종에서 소리와 의식을 배우는 후학들이 반기는 이유다. “교학에 밝았던 대강백 은사
▲차기 주지후보 추천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총회가 5월24일 오후 2시 통도사 설법전에서 개최됐다. 차기 주지후보 추천 등 산중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정우 스님) 산중총회가 5월24일 오후 2시 통도사 설법전에서 개최됐다. 산중총회에는 제적의원 418명 가운데 참석 145명, 위임장 82명 등 총 227명이 동참해 성원이 선포됐다. 산중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의장스님 인사, 안건 상정 및 논의, 결의사항 낭독, 공지사항,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논의될 안건은 △총림 해제의 건 △영축총림
정말 그랬다. 수유리 사거리 교통표지판에서 화계사의 영문이름이 또렷이 보일 때 가슴이 두근거리며 마치 인생의 긴 방황 끝에 찾은 고향으로 돌아오는 듯 잔잔한 흥분과 함께 마음 속 깊은 안도의 기쁨과 과거에 대한 회한의 눈물이 뒤섞여 화계사로 향하였다. 화계사로 향하는 그들의 발걸음은 이러하였다. 그들은 멀리 유럽이나 미주지역, 심지어 아프리카에서 찾아오는 벽안(碧眼)의 수행자들이었다. 그들에게 화계사는 한국에 있는 하나의 불교사원이 아니라 전 세계의 유일한 정신적 고향이자 귀의처였다. 화계사는 서울에 있는 여느 사찰처럼 산자락 끝에 있는 작지도 크지도 않는 평범한 사찰이다. 수려한 계곡이 받드는 것도 아니고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것도 아니며 평화롭게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이나 숲이 수 십 만평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