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난민 지원을 위해 ‘(가칭)재외탈북자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여상 한국정치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10월 13일 (사)좋은벗들이 ‘아시아 난민의 실태와 NGO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워크샵에서 발제문 ‘중국내 탈북자에 대한 전망과 해결 방안의 모색’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윤 연구원은 이 발제문에서 “탈북자의 인권 침해와 생활 환경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관계국과의 외교적 문제와 남북 관계, 그리고 국내의 정치경제적 상황 때문에 적극적, 공개적인 지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대적으로 활동이 자유로운 민간단체들이 빈약한 재정, 인력부족, 정보 부족 등으로 효율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