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서산불교연합회(회장 혜산 스님)는 4월 16일 서산시청 앞 로터리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하며 봉축등에 불을 밝혔다.이날 점등식에는 회장 혜산,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해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회장 혜산 스님은 봉행사에서 “부처님 자비와 지혜가 충만하고 평화로운 세상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조계종 서산불교연합회는 5월 4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연등회를 봉행할 예정이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726호 / 2024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
천안 승천사(주지 원공 스님)는 4월 17일 경내에서 ‘일학당 진연 스님 열반 18주기 추모다래재’를 봉행했다.행사에는 문도대표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원로 성연, 조계종 법규위원장 혜경, 천안사암연합회 법두, 아산 약사사 주지 원묵 스님과 마곡사 태화서원 수좌스님 등이 동참해 진연 스님의 유훈을 기렸다. 문도대표 원경 스님은 “승천사는 은사스님이 마지막으로 창건한 사찰로 스님의 유지가 곳곳에 서려있다”며 “은사스님이 알려주신 스스로 일구는 만족하는 삶을 위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진연 스님은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환성 스님)는 4월 17일 세종시 호수공원 및 조치원역광장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점등식’을 가졌다.점등식에는 환성 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과 오영철 신행단체연합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국태민안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환성 스님은 “등불이 거리에 어두움을 몰아내듯 마음의 연등을 밝히도록 정진하자”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5월 11일 조치원역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연합법회, 제등행진, 낙화축제 등을 진행한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726
“우주법계 자비하신 부처님 법음 원력으로 영면해 드신 영가님들이 왕생극락토록 축원하며 아름다운 계절에 고혼 위령 천도재를 봉행하오니, 천상의 나팔소리에 편안히 영면에 드시길 간절히 발원하옵니다.”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고국을 떠난 후 망국의 서러움과 온갖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다 세상을 떠난 해외동포 영령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대한불교종정협의회(회장 월인 스님)는 4월 13일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제8회 고혼천도 위령재’를 봉행했다. 성덕종 총무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회장 인경 스님)가 4월 14일 ‘제20기 연합포교사 품수식’을 봉행했다.천안 천불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품수식에는 회장 인경, 세계불교대학장 혜광, 보연불교대학장 대각, 영동생활불교실천대학장 종림 스님과 정병조 전 금강대 총장 정병조 등의 동참했다.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는 이날 제20회 포교사고시에 합격한 신임 포교사 15명에게 법사 법의를 수여했다.회장 인경 스님은 “신심과 원력으로 코로나 펜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교대학에서 열심히 정진해 이 자리에 선 신임 연합포교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4월 15일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 본·말사 합동 보살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법회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 스님이 전계대화상, 옹산 스님이 교수아사리, 현전 스님이 갈마아사리를 맡았으며, 지운, 정묵, 도신, 주경, 혜산 스님 등이 7증사를 맡아 계단을 증명했다. 수덕사 본·말사 신도들은 대비주 합송으로 법석을 장엄하고, 십중대계와 연비의식에 동참했다.주지 도신 스님은 “수계의식은 우리가 부처님의 길로 가기 위한 하나의 큰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업장이 소
서산 개심사가 개산 1370주년을 문화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기념했다.개심사(주지 혜산 스님)는 4월 6일 경내에서 ‘개산 1370년 기념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 수덕사 주지 도신,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 중앙종회의장 주경. 해외특별교구장 정범. 통도사박물관장 송천 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등이 동참했다. 행사는 아미타부처님 복장점안에 이어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집전으로 영산회괘불탱 복장불사 회향, 종각 및 축대 낙성식 등이 함께 봉행됐다.덕숭총림 방장 달하 스님은 법어에서 “개심사는 마음이 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이 5월 6일 관내 일원에서 ‘제2회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한옥의 봄향기’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사생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중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총 16명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오후 1시부터는 ‘세종의 주몽을 찾아서’ 활쏘기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활쏘기 경연대회는 어린이와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김밥 만들기, 전통등 만들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 스님)는 3월 30~31일 경내 일원에서 ‘2024 나누는 인연! 벚꽃과 함께하는 무심천 벚꽃문화축제’를 개최했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용화사 벚꽃문화축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솜사탕·풍선 보시를 비롯해 사찰음식, 전통등, 민화, 차명상, 단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가수 엄유정·탁영주·류기행·서비결 등이 꾸민 산사음악회, 관음무와 장구춤, 마술쇼, 비보이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주지 각연 스님은 ”시민들이 무심천 벚꽃도 감상하고 용화사에 들려 전통문화와 사찰음식 체험하
옥천 국사암(주지 혜정 스님)는 3월 31일 대청댐 일원에서 환경봉사를 진행했다.국사암 관음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단원들은 대청호 수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주지 혜정 스님은 “식수로 사용되는 대청호 주변에 농약병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가 널려있는 모습에 놀랐다”며 “관음봉사단과 함께 월 1회 이상으로 쓰레기를 줍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진숙 관음봉사단장은 “우리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청소했다”며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한편 국사암은 지난 3월 10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는 4월 3일 경내 연화지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유등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주지 대원 스님을 비롯해 윤학명 신도회장, 한진우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대원 스님은 “오늘 밝힌 등불은 각원사 사부대중뿐 아니라 천안시민, 나아가 전 국민이 세세생생 부처님 가르침 배워 지혜를 증득하길 바라는 서원이 담겼다”며 “항상 따뜻한 마음, 희망의 마음, 밝은 마음으로 생활하는 불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윤학명 신도회장은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유등법회를 여
성남 서광사는 3월 31일 경내 대웅전에서 ‘주지 진산 및 산신불 점안식’을 봉행했다.행사에는 회주 지환 스님을 비롯해 지역 스님들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동참해 보안 스님의 주지 취임을 축하하고, 서광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회주 지환 스님은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깃발이 움직이는 것 또한 아니다. 오직 마음이 움직일 뿐”이라며 “부처님 나라로 갈 수 있는 튼튼한 나무가 되어 열심히 정진하고 부처님 정법을 바로 전하는 나무가 되어 존경받는 진정한 부처님 제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주지 보안 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처님의
“천안 각원사는 충청도를 대표하는 교육도량입니다. 2002년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지금까지 2774명의 신심 깊은 불제자를 배출했습니다. 각원사불교대학 졸업생들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편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는 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원사 사부대중의 이 같은 노력에도 젊은 불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불교 미래불사인 대학생·청소년 포교에 원력을 더하고자 합니다.”한진우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이 교도소, 군법당, 병원법당, 관공서 등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
비구니 승가교육의 중심 청도 운문사승가대학 동문스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운문사승가대학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는 3월 28~29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모교 발전과 동문화합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입재식에는 운문사승가대학 동문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진우, 교육원장 범해, 화엄사 주지 덕문, 운문사 주지 진성 스님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운문사승가대학의 미래 및 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의 ‘한국불교의 오늘과 내일’, 세원사 주지 정운
태고종 옥천 국사암(주지 해정 스님)이 3월 10일 경내에서 ‘관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국사암 주지 해정 스님은 “관음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펼쳐갈 것”이라며 “중생의 고통과 어려움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님처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관음봉사단장은 “꽃이 지고나면 홀씨를 퍼트리는 민들레처럼 자비의 봉사의 꽃을 피우고 이 세상에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해정 스님은 30여년간 자비와 나눔을 실천해 2012년 국무총리상, 2018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관음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3월 20일 경내 대웅전에서 ‘덕숭총림 제3대 방장 원담선사 열반 16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다례재에는 전 총무원장 설정, 덕숭총림 방장 달하, 주지 도신 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과 화계사 회주 성광 스님 등이 동참했다. 설정 스님은 원담 스님의 일화와 열반송을 소개하며 “수덕사는 경허·만공·원담 대선사로 이어지는 선문의 대도량”이라며 “후학들은 본분을 명심하고 열심히 수행·정진해 덕숭의 가풍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담 스님은 수덕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원로회의 부의장, 덕숭총림 제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원장 도성 스님)이 용왕대재를 봉행해 충북도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3월 17일 충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봉행된 이날 행사는 총무국장 혜묵 스님의 사회와 원융불교대학 강주 신덕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신중작법과 용왕청, 시식, 정근 등 용왕대재에 이어 중앙탑을 중심으로 탑돌이를 가지며 지역의 안녕과 평화를 발원했다.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태고종 충북교구는 지난해 충북도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무심천 수륙재와 백운화상 다례재, 오송 지하차도 참사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49재를 봉행하는 등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불심도문 스님은 3월 12일 안성 영평사에서 ‘해동조선 불교 중흥율 지리산 칠불암 서상 수계 전법식’을 봉행했다.서상수계 계맥 제8조 전계율사인 도문 스님은 이날 여여·무공·해음·보성·유심·현아·묘허·법수·견화·수월·시원·보안·도윤·도홍 스님 등 14명의 출가자와 재가법사 1명에게 전계증과 수계첩을 수여했다. 한국불교의 계맥은 조선시대 환성지안 스님의 순교 이후 맥이 끊긴 것을 지리산 칠불암에서 대은율사가 바로 세운 뒤 금담율사, 용성율사를 거쳐 도문율사로 이어졌다.도문 스님은 “자비심으로 일관하면 보살승이요,
부처님은 ‘법구경’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두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도 만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해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로운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분별에 의한 사랑과 미움은 그 자체로 괴로움을 만듭니다. 좋으면 가까이 두고 싶고, 자꾸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반대로 싫으면 멀리하고 안 만나려 하는 것이 우리 중생들의 마음입니다. 이런 분별심은 업을 짓는 근거가 되고, 이것으로 인해 생사윤회의 과보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꽃씨는 땅이 있어서 땅 위에 갖가지 꽃을 피우지만, 꽃씨에는
청주 용화사 부설 충북불교대학이 3월 5일 경내 관음전에서 ‘제3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입학식에는 주지 각연 스님과 이서구 신도회장, 박혜순 충북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신입생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주지 각연 스님은 “1년간 알차게 배우고 정진하면 부처님 법에서 멀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서구 신도회장은 “용화사 사부대중은 여러분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천년고찰의 역사성과 다양한 신행프로그램을 갖춘 용화사에서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용화사 충북불교대학은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