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4. 제4편 어느날 홀연히 사라진 전주 서고사 나한상과 복장물 4. 제4편 어느날 홀연히 사라진 전주 서고사 나한상과 복장물 2004년 7월경 도난된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84 서고사(西固寺) 나한상 8구와 복장물이 2014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되돌아왔다. 서고사 나한상 4구가 경상남도 고성 옥천사 나한상과 함께 2014년 6월2일 서울 관훈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이아트 옥션에 경매물품으로 나왔던 것이다. 우선, 나한상을 도난문화재로 압수한 후 숨겨진 불교문화재를 찾기 위해 끈질긴 노력 끝에 ‘문화재보호법’ 위반의 전과가 있는 서울의 전 사립박물관장의 새로운 은닉처에서 2020년 7월에 서고사 나한상 4구를 추가로 찾았다.회수된 서고 연재 | 이숙희 | 2021-03-02 17:58 3. 떠돌이 신세벗어나 제자리로 돌아온 고성 옥천사 나한상과 삼장보살도 3. 떠돌이 신세벗어나 제자리로 돌아온 고성 옥천사 나한상과 삼장보살도 최근 되찾은 나한상들이 있다. 1988년 1월30일에 도난된 경상남도 고성군 옥천사 나한상 일곱 구 가운데 두 구가 2014년 6월2일 서울 관훈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이아트 옥션에 경매물품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도난된 지 30년 만에 문화재청·조계종·경찰청이 협력해, 서울 한 사립박물관장으로부터 나한상들을 회수했다. 사립박물관 측은 “도난문화재인 줄 몰랐고 고미술상으로부터 합법적으로 구입했다”며 선의취득을 주장해 사찰 측과의 소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본래 고성 옥천사 나한전에 모셔졌던 열여섯 존의 나한상으로 이 가운데 연재 | 이숙희 | 2021-02-07 16:49 2. 한밤중에 감쪽같이 사라진 제천 정방사 불상과 불화 2. 한밤중에 감쪽같이 사라진 제천 정방사 불상과 불화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161-1번지 정방사 법당에 주불로 봉안됐던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이 2004년 5월13일 새벽 2시경 도난됐다. 2000년 7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6호로 지정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였다. 아마 문화재 절도범들이 사찰에 불공드리러 온 것처럼 가장하고 낮에 법당 경내 구조를 살펴보았다가 한밤중 훔쳤을 것이다. 높이 51cm, 어깨폭 20cm로 크기가 작은 상이다. 불상 내부의 발원문에 의해 1689년 3월 단응(端應), 보웅(寶雄), 유특(裕特), 탁린(琢璘) 스님 등 조각승 4 연재 | 이숙희 | 2021-01-26 13:04 1. 도난 불교문화재 발견에서 회수까지 1. 도난 불교문화재 발견에서 회수까지 2010년대는 잃어버린 불교문화재들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이 어느때보다 활발했다.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정보를 공유하며 공조수사를 해 도난불교문화재를 되찾았다. 게다가 사찰이나 문중 등에 설치된 CCTV와 국공립 박물관, 문화재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도난 문화재 확인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문화재청의 지속적인 노력도 있었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조사한 5년 간의 통계를 보면 불교문화재는 45건 3186점 도난됐고 이 가운데 14건 1832점을 되찾아 회수율은 57.5%에 연재 | 이숙희 | 2021-01-11 16:1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