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한국사회에서 재가불자의 기준처럼 모호한 것도 드물다. 정식적으로 계를 받지 않아도 어떤 스님에게 법명을 받았다거나 부모님이 불자라거나, 혹은 불교가 좋아서 불자라고 해도 딱히 타박하지 않는다.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세례를 받거나 입문을 하는 다른 종교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불교가 오랜 세월 우리의 역사 속에서 민족종교의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런 개방성은 물론 불교의 장점이다. 그러나 불자의 개념을 모호하게 만들어 불자로서의 의무와 권리, 역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타종교에 비해 신도들의 조 연재 | 김형규 대표 | 2021-02-01 10:3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