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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승가연석회의, 8차 적폐청산 집회

  • 교계
  • 입력 2017.09.21 21:16
  • 수정 2017.09.21 21:26
  • 댓글 5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의 적폐청산 8차 집회가 참석자의 눈에 띄는 감소세 속에서 진행됐다.

9월21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8차 집회에는 스님 20여명을 포함해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최 측이 “향후 지속적으로 집회를 열 것이며 다음 주는 집중촛불기간으로 선정해 보다 더 강한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지만, 인원 감소가 지속될 시 동력을 얻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이날 집회에서는 전국선원수좌회 용상 스님이 특정스님들을 향해 욕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광수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조영선 전 민변 사무처장,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용상 스님은 몇몇 스님들을 거명하며 “이 똥돼지 같은 중들”이라고 발언하는가 하면 전국승려대회 개최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선원수좌회 장로선림위원회 위원스님에 대해서도 “○○스님 같은 사이비가 큰스님노릇 하는 형편없는 조계종”이라고 원색적 비난을 가했다.

용상 스님의 발언에 이어 집회 참가자들은 발원문을 봉독한 뒤 조계사까지 걷기 행진을 진행했다.

집회에 앞서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는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설정스님 허위학력 사건 및 성폭행 의혹 前 호계위원 사건에 대한 불교시민단체의 형사조치 보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409호 / 2017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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