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수행처 건립 위한 대중공사 열려

  • 교계
  • 입력 2017.10.30 17:27
  • 수정 2017.10.30 17:28
  • 댓글 0

송광사, 10월21일 개최
발제·모둠토론 등 진행
건립방안 등 의견 공유

▲ 송광사가 오도암 대중수행처 건립불사를 위한 대중공사를 열었다.

조계종 제21교구본사 송광사(주지 진화 스님)는 10월21일 경내 사자루에서 ‘오도암 대중수행처 건립불사를 위한 대중공사’를 열었다. 송광사 재적스님 86명이 동참한 이번 대중공사는 대중수행처의 필요성과 재원 마련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중공사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조별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욱빈 불교문화재연구소 건축팀장은 대중수행시설의 사례를 분석하며 수행공간 보다 노스님들을 위한 거처가 중심이 되는 건축 구성요소를 제시했다. 박종학 조계종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은 ‘종단소속 사찰 대중수행처 운영 현황’을 설명하며 “대중 수에 따른 규모로 추진돼야 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소장은 시설도면을 제시하며 향후 설립계획을 설명했다.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은 재적 승려 152명을 대상으로 수행처 불사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보험과 연금, 노후대책, 대중수행처 입주에 대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모둠토론 결과 대부분의 스님들이 대중수행처 필요성에 공감했다. 입방금으로 5000만원이 적정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47명의 스님들은 입방의향서를 제출하며 관심을 보였다. 송광사는 대중공사 결과를 토대로 수행주거 복합공간인 대중수행처를 건립할 계획이다.

광주지사=문영배 지사장


[1413호 / 2017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