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지진 위험국…신규·노후 핵발전소 조기 폐쇄하라”

  • 사회
  • 입력 2017.11.16 15:56
  • 수정 2017.11.16 16:05
  • 댓글 0

‘잘가라핵’ 불교본부, 11월16일 성명발표

▲ '핵없는사회를위한 공동행동'은 11월16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핵발전소 중단"을 촉구했다. 불교계에서는 불교환경연대 등이 연대한 '잘가라 핵발전소'불교본부가 참석했다.

11월15일 포항지역서 발생한 5.4규모의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에서 원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잘가라 핵발전소’ 불교본부는 11월16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라며 “신규핵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노후핵발전소를 조기 폐쇄하라”고 천명했다.

이들은 “이번 지진은 작년 경주 지진에 이어 핵발전소가 밀집돼 있는 경주·부산·울산의 핵발전소가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핵발전소 존폐는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탈원전 이행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탈원전 선언이 무색하게 문재인 정부 하에서 원전 개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 당장 탈원전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잘가라 핵발전소’ 불교본부는 불교환경연대,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신대승네트워크 등 교계 19개 단체가 연대해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6호 / 2017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