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 줄 알아야 한다

기자명 성효 스님

 

 

바라본다. 먹어본다. 앉아본다. 닦아본다.
입어본다. 웃어본다. 울어본다. 벗어본다.
때려본다. 들어본다. 놓아본다. 맞아본다.
뛰어본다. 누워본다. 올라본다. 읽어본다.
그려본다. 마셔본다. 굶어본다. 살아본다.
죽어본다.
알겠습니까.

듣는 것을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듣는 놈을 보아야 하며
죽는 것이 죽는 것이 아니라 죽는 것을 아는 놈을
다만 볼 줄 알아야 겨우 밥값이 면해질 것이니

“심봉사를 만나면 보는 것을 물어보리라.”


[1417호 / 2017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