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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판화박물관 전통판화 대상에 배남경 작가

  • 문화
  • 입력 2017.12.05 18:39
  • 수정 2017.1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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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색목판 ‘빛길-색, Red and Road’
12월24일 시상·1월 말까지 전시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전통판각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 5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에 배남경 작가의 ‘빛길-색, Red and Road’이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고판화박물관은 12월5일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품은 12월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고판화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개막식 당일 오전 11시 시상식을 갖는다. 국내 유일의 판화 공모전인 ‘전통판화 공모전’에는 전통판화와 창작판화, 생활판화 3개 분야로 진행됐다.

▲ 배남경 作 ‘빛길-색, Red and Road’, 목판화, 68×48cm.
대상 수상작인 ‘빛길-색, Red and Road’은 다색 목판화이면서 여러 색판을 쓰지 않고 단 하나의 판을 점증적으로 제판하면서 인출하는 일판소거법을 사용했다. 7~8회 제판과 수십번의 인출을 거듭하며 회화와 같은 공간감과 깊이를 지니도록 만든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전통판화 부문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에는 인간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이수자로 다양한 전통판각을 이어오고 있는 한병옥 작가의 ‘비로자나 설법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주시장상인 우수상은 현대목판화작가인 이언정의 ‘City 7’, 생활판화 부문의 전진은 작가의 ‘문수보살상’이 차지했다.

이밖에 고판화박물관장상에는 맹창균 작가의 ‘오륜행실도’, 박보경 작가의 ‘Tranguil’, 중앙대 김건희 학생의 ‘관심주기’, 경성대 권수진 학생의 ‘용기라는 의미 2’가 이름을 올렸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19호 / 2017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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