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환·지홍·지성·명준·도수·묘주·혜수·혜범·희유·혜정 스님은 1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년 인사차 예방한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계환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기간 동안 비구니스님 역할 확대를 말씀했다”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설정 스님은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비구니스님들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답했다.
한편 동국대 정각원장 겸 비구니기숙사 혜광원 사감 묘주 스님은 혜광원 재건축에 투입할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직할교구 해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혜광원은 조계종이 1994년 매입한 사찰을 ‘혜광사’로 직할교구에 등록하고 동국대에 영구무상임대한 비구니기숙사다. 책임 주체가 불명확해 건물 노후화와 열악한 재정적 여건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23호 / 2018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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