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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봉사·베풂 실천하는 종교”

  • 인터뷰
  • 입력 2018.01.08 15:36
  • 수정 2018.0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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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사암聯 신임회장 도원 스님

 
“불교가 대중들에게 외면당한다면 그것은 베풂과 봉사를 소홀히 하기 때문입니다. 베풂은 불교의 자비와 화합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지난 12월12일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도원 스님은 고양 지역에서 봉사하는 스님으로 유명하다. 지난 5년간 시의 지원을 받고 사비를 보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70여명에게 매일 식사를 제공하고 도시락도 배달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별해 수십년째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봉사단체 중 하나인 불교자원봉사단 천수천안도 스님이 2002년 창단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사단법인 천수천안에서 현재 3개월의 봉사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2000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300여명이 동국대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등 의료시설과 경찰서, 법원, 복지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찰 법회 때마다 불자들과 함께 ‘수행으로 마음 밝히고, 베풂으로 이웃 도우며, 화합심으로 하나 되자’는 구호를 외친다는 도원 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부처님의 동체대비 사상을 구현하는 일”이라며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가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로 인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23호 / 2018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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