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부터 부산 서구노인복지관 위탁 운영에 들어간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장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의 발원이다. 세운 스님은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인 삼광사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근간으로 그동안 부산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에 앞장서 왔다”며 “축적해 온 복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복지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구노인복지관은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위탁 운영하는 복지시설이기에 더욱 관심이 높다”고 언급한 스님은 “그동안 서구청에서 직접 운영해 온 시설인 만큼 복지관에서 추진되어 온 사업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되 점차 긍정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하고, 서비스 전반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서구노인복지관 위탁 운영을 계기로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의 자비행이 더 많은 이웃을 위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는 지난해 12월26일 부산진구 초읍동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3000장과 쌀 500kg을 전달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23호 / 2018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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