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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불자 육성 위해 지도자 양성”

전국교사불자연합회 김상만 회장
불교적 인성프로그램 개발 추진

 
“한국불교 미래를 위해서는 불자교사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사들이 청소년 포교를 통한 불자육성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1월13일 제주 약천사에서 열린 ‘전국교사불자연합회 겨울수련회’에서 김상만 대구 능인고 교장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1998년 전국교사불자회 발기인 중 한 명인 김 회장은 대구교사불자회와 대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의 창립주역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한국불교의 미래는 청소년이다. 불자 청소년 육성을 위해 불교지도자 양성에 더욱 힘쓰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여명이 가입돼 있는 전국교사불자연합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2박3일에 걸쳐 수련회를 갖는다. 여름수련회는 교육청에서 연수점수가 인정되는 직무연수다. 김 회장은 “불교적 소양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불교계 최고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무종교인은 물론 불교에 관심이 있는 이웃종교 교사들도 참여하기에 부처님 가르침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내실을 더욱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여년 동안 교직생활을 해오며 학생회 중심으로 활동하던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를 교육부 인증단체로 이끌기도 했다. 그는 “불교단체를 제도권 교육으로 끌어왔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청소년 인성교육에 부처님 가르침만한 것이 없다. 청소년들이 신행활동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불교를 접목시킨 교육프로그램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4차 산업시대에 맞물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교육프로그램을 회원 교사들과 꾸준히 개발하고 공유하겠다”며 “종립학교뿐 아니라 국공립학교에도 불교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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