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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평화화합 전기되도록 적극 협력"

  • 사회
  • 입력 2018.01.23 18:08
  • 수정 2018.01.23 19:51
  • 댓글 2

민추본, 1월23일 입장 발표

평창올림픽에서 11년만의 남북 공동입장, 27년만의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도 적극 동참할 것을 표명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는 1월23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공고히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추본은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에 종단차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에서 진행되는 예술단 공연도 관람한다는 방침이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기원하는 현수막을 서울, 강원 및 전국 주요 사찰 게시를 추진한다는 계회이다.

앞서 1월9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과 선수단은 물론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1월15일에는 실무접촉을 열고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해 서울과 강릉에서 각각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1월17일 남북공동입장,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응원단 규모는 230여명, 태권도시범단은 30여명이고 3개 종목에 총 4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기로 결정해 전체 북측 인원은 5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민추본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의 관계 개선과 화해협력의 일대 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10년 만에 열리는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이 남북불교교류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6호 / 2018년 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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