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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국사, 기초교리·차문화 강좌 개설

  • 교계
  • 입력 2018.02.26 15:55
  • 수정 2018.02.26 15:56
  • 댓글 0

3월부터 월·화요일 진행
주지 원범스님 직접 지도
김성태 차 전문가 강의도

 
부산 동의대 내 위치하면서도 호젓한 산사의 향기를 품은 부산 가야동 안국사<사진>가 도심 포교를 위한 첫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안국사(주지 원범 스님)는 3월6일부터 6월26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주 1회 과정으로 ‘안국사 불교기초교리 강좌’를 개설한다. 안국사 신임 주지로 취임한 원범 스님이 도량의 교육 및 포교 기능 확장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첫 강좌다.

원범 스님은 전 해인사승가대학 교수사 출신으로 부산 당감동 선암사 주지로 재직할 당시 원효불교대학·원효불교학당을 통해 재가불자들을 대상으로 교리강좌를 진행한바 있다. 특히 생명나눔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스님은 현대사회의 불자들이 불교의 가르침에 입각해 생명의 존엄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나눔의 실천적 측면을 밝히는 강의로도 정평이 나 있다.

주지 원범 스님은 “안국사는 대학 캠퍼스 안에 있어 찾아오기 쉬우면서도 수정산 자락에 위치해 고즈넉한 산사의 향기도 품고 있어 불교공부를 할 수 있는 최상의 도량”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우리가 현재 숨 쉬고 느끼고 있는 세상의 이치를 조금이라도 바로 알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불교의 전통적 방식에 입각해 마음자리를 바로 아는 참선공부와 함께 기초교리 강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국사는 기초교리 강좌와 더불어 제1기 안국사 문화강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양 차문화와 예술의 근원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진행될 첫 문화강좌는 은천 김성태 차문화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차 문화 및 향 문화, 도자기, 미술사, 불교미술사, 동양사상 등을 다루게 되며 격월로 현장 답사의 기회도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질 이 강좌는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오후 2시 안국사 강의실에서 열린다. 051)892-9877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29호 / 2018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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