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교무위원장으로서 전문포교사 양성 등에 힘써온 디지털대학 산증인 법산 스님은 학문적 역량이 깊고 뛰어나다. 1986년부터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25년간 후학을 지도한 뒤에는 선원에 좌복을 펼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중국 선과 화엄사상을 연구하며 지눌 스님에 대한 탐구를 심화시켜 ‘보조선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벽송사에서 첫 안거를 난 직후엔 ‘금강경’ 10만 독송을 시작했다. 디지털대학에서 ‘간화선의 이해’를 강의한다.
신규탁 연세대 교수는 선과 화엄을 전공한 불교학자로 한국선학회장이다. 화엄, 선, 정토, 의례, 역사 등 불교학 전반에 두루 밝은 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 1994년 일본 도쿄대학대학원 중국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많은 저서와 논문을 출간해 학술상을 다수 수상했다.
[1429호 / 2018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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