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답게살겠습니다’ 2대 회장에 선출된다.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대표회장 권길중)는 3월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에서 ‘2018년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대 회장 인준 절차를 밟는다. 천주교평신도협의회 권길중 회장의 임기가 만료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7대 종단 대의원 35명이 참여해 지난 2월6일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공동회장단 추대를 받은 불교 대표 이기흥 공동회장을 인준할 예정이다.
2대 회장 인준과 함께 대의원총회는 2017년 사업결산 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안 심의, 사무총장 인준, 감사 선출 등 안건을 진행한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7개 종단별 5인의 대의원이 참여한다.
한편 국내 7대 종단의 평신도들에 의해 전개되고 있는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은 이웃, 종교 상호간의 경청과 이해와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혁의 기운을 불러일으키고자 시작됐다. 나부터 시작한 실천운동이 가정공동체와 신앙공동체 그리고 사회공동체로 확산되어, 궁극적으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1호 / 2018년 3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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