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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살겠다 전국민 캠페인 확산에 집중”

  • 인터뷰
  • 입력 2018.03.07 18:23
  • 수정 2018.03.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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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살겠습니다’ 신임회장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대의원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답게살겠습니다를 전국민이 동참하는 사회캠페인으로 확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3월7일 서울 종로 전법회관에서 열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2018년 대의원총회에서 2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의 각오다. 이 회장은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대의원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신임회장으로 선택 받았다. 앞서 불교 대표인 이 회장은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공동회장단의 추대를 받았다. 이로써 이 회장은 권길중(가톨릭평신도협의회) 전 회장에 이어 2대 대표를 맡게 됐다.

이기흥 회장은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이 7대 종단 평신도들 노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3년차에 들어가는 이 운동에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사회캠페인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보사업에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7대 종단의 평신도들에 의해 전개되고 있는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은 이웃, 종교 상호간의 경청과 이해와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혁의 기운을 불러일으키고자 시작됐다. 나부터 시작한 실천운동이 가정공동체와 신앙공동체 그리고 사회공동체로 확산되어, 궁극적으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교계에서는 중앙신도회가 대표로 동참 중이며, 보시캠페인 행복바라미와 연계한 ‘불자답게 삽시다’를 ‘답게살겠습니다’ 차원 운동으로 전개했었다. ‘불자답게 삽시다’는 구호를 넘어 불자 스스로가 일상에서 37개 지침을 실천하는 지계 캠페인이다.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수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가정, 사찰, 사회에서 불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중앙신도회는 캠페인을 알리는 브로셔 등을 배포했다. 그동안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을 상징하는 차량용·대문용 스티커, 코팅된 37개 실천지침 등 2만3000개 이상을 나눴고 캠페인 선포식 이후 3개월여 만에 6만여 불자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제2대 회장 인준과 더불어 2017년 사업결산 보고, 2018년 사업계획안 심의, 답게살겠습니다운동본부 사무총장 인준, 감사선출 등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1호 / 2018년 3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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