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3월23일부터 30일까지 ‘불기2562(2018년) 신행혁신 실천 계율산림법회’를 진행한다. 의미가 퇴색된 출가열반절 정진 주간(3월24~31일)에 진행되는 신행실천의 장을 펼친다는 취지다.
입재식은 3월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개최된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신행혁신을 통한 붓다의 삶’을 주제로 법문한다. 회향식은 3월30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수계법회와 함께 여법하게 진행된다. 전계사는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다.
참가 대상은 신도단체 회원과 가족, 수계를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불자들이다. ‘동안거 신행일지 공모’와 더불어 1주일 동안 계율실천을 기록할 경우 포교원 스님들로부터 신행도 점검 받을 수 있다.
중앙신도회는 “출가열반절 기간 동안만이라도 불법을 실천하고 수행하는 계기가 필요했다”며 “지속적인 신행실천과 계율의식 함양은 물론 신도단체 소속 구성원들의 불자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2호 / 2018년 3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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