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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이면 평상심·집중력 업그레이드

  • 불서
  • 입력 2018.04.17 10:17
  • 수정 2018.04.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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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자! 최강의 명상법’ / 와타나베 아이코 지음·황혜숙 역 / 불광출판사

▲ ‘만화로 배우자! 최강의 명상법’
무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 중 집중력이 약해 실수가 잦아지고, 매일 같이 야근하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느라 지각하고, 기획안이 매번 퇴짜 맞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삶이 인생 목표와 점점 멀어지고 있음을 느끼며 좌절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쩌면 현대인들은 그렇게 몸과 마음이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그 혼돈과 무기력을 극복하고자 찾는 방법으로 명상이 손꼽힌 지도 이미 오래다. 하지만 명상이 우리 몸과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제로 명상을 시작하는 이들은 많지 않고 나아가 명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자신의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깊이 생각해 보는 경우도 드물다.

일본의 유명 명상 강사 와타나베 아이코는 이런 점에 착안해 현대인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쉽게 명상에 입문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일본인 최초로 미국 초프라 센터 본사의 인증을 받은 강사가 된 그는 2006년부터 6시간 30분짜리 ‘원초음 명상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가을 첫 책 ‘세계의 엘리트는 왜 명상을 하는가’가 널리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에게 명상의 다양한 효과와 초보자를 위한 명상법을 1분짜리부터 단계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6년 ‘명상으로 좋은 운을 만든다’를 펴내면서 명상 효과의 하나인 싱크로니시티(의미 있는 우연의 일치)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 책 ‘만화로 배우자! 최강의 명상법’은 만화 스토리에 앞의 두 책에 나온 주요 내용을 담았다. 덕분에 만화를 즐기면서 명상법을 습득할 수 있다. 책 속 등장인물들이 실천하는 명상은 하나같이 편안한 자세에서 감사한 일들을 떠올리거나 호흡을 관찰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가부좌 자세나 요가 등 어려운 동작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특별한 환경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 투자로 진행이 가능하다.

책은 1분 명상을 시작으로 5분, 10분, 30분으로 시간을 늘려가면서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불교적 수행을 짧은 명상으로 변환해 수행 초보자나 일반인들이 명상에 접근하도록 이끌면서 하루 1분 투자만으로도 집중력·직감력·결단력·명석함·평상심·창조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1만20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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