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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정신 지역사회에 꽃 피울 것”

  • 동정
  • 입력 2018.04.30 14:32
  • 수정 2018.04.30 14:42
  • 댓글 0

포천불교사암연합회장 정화 스님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우리 사암연합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세계일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불교문화 교류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제16대 포천시 불교사암연합회장에 취임한 정화 스님은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이 각자 불교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계율을 지키고 자비를 실천한다면 불교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호국불교와 자비의 정신을 지역사회 속에서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고려사 주지를 맡고 있는 정화 스님은 1986년 장성 백양사로 출가해 태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92년 서옹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97년 서울 반포에 고려사 포교원을 개설해 전법에 나섰다. 2002년에는 복지법인 성나원 대표이사로 취임해 8년간 복지사업도 펼쳤다. 스님이 포천에 자리 잡은 것은 2014년으로 지난해 포천시 불교사암연합회 부회장을 맡다가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불법이 흥할 때는 나라가 태평하고 불교가 쇠퇴했을 때는 나라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 사암연합회는 불교가 발전하고 나라가 안정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포천시 불교사암연합회에는 85개 사찰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봉축행사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10월에는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가 매년 개최하는 경기북부음악예술제를 주관해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38호 / 2018년 5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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