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처음발견된 돈황 석굴에는 4만5천 평방미터 규모의 벽화가 남아있다.
건국대학교 중문학과 교수이며 한국돈황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수웅 교수가 돈황 석굴과 벽화에 얽힌 설화들을 엮어냈다. 신라승 혜초를 돈황 석굴에서 만난 공주 정향의 애뜻한 사랑이야기와 사슴이 낳았다는 외뿔신선의 벽화가 남아있는 428굴의 설화 등을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돈황 석굴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사진 자료가 부족하지만 오히려 독자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시킨다. 청강,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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