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소통 강화·꿈나무 발굴 앞장”
“회원간 소통 강화·꿈나무 발굴 앞장”
  • 임은호 기자
  • 승인 2018.05.08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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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불자연합회 문홍식 회장

 
“체육인 불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체육인으로서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불교와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선골프대회·신도등산대회 등 추진
선수촌법당 마음치유프로그램 운영
17개 지부, 지역사찰간 결연사업도


지난 3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법당 개원법회에서 제4대 체육인불자연합회장으로 취임한 문홍식 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장이 4월30일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체육인불자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문 회장은 “전임회장인 박종길 제3대 회장 권유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마지막 여생을 봉사를 통해 불교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회장은 “회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를 자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선골프대회나 전국신도등산대회 등을 계획 중이다. 특히 임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골프대회를 열어 어린 꿈나무들이 골프를 통해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불자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행사도 정례화한다. 오는 8월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이와 함께 템플스테이, 명상교실 등 불교를 통해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문 회장은 “진천선수촌 법당이 새로 마련된 만큼 법당이 국가대표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가꿀 계획”이라며 “선수들이 자주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부의 조직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각 지부와 교구본사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찰과 연계한 포교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 회장은 “장학사업과 지역활동 등 지부별 활동의 폭을 넓혀가겠다”며 “각 지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대표 선수나 유능한 선수를 전국에서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8년 골프에 입문한 문홍식 회장은 1973년 한국프로골프협회 정회원 입회한 우리나라 프로골퍼 1세대다. 2004년 제11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과 MBC 골프해설가로 활동했다. 연습생으로 출발해 프로골프협회장에 올라 한국골프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39호 / 2018년 5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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