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지원 스님이 5월14일 오전 8시30분경 요양 중이던 강원도 모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법랍 28세, 세납 53세.
사인은 심정지로 인한 돌연사로 추정되고 있다. 지원 스님은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뚜렷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3월 종회 이후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대구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5월16일 오전 10시 동화사에서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한편 지원 스님은 진제 스님을 은사로 1991년 수계했다.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총무국장, 성보박물관장, 보현사 주지를 역임했다. 입적 전까지 사회복지법인 동화복지재단 상임이사였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