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대중화 위해 스님 전문가 배출”
“사찰음식 대중화 위해 스님 전문가 배출”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8.05.17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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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스님 정규강좌 5월17일 첫 수업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2011년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지하 1층에서 시작된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가 종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로 이전해 더욱 쾌적해진 환경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찰음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으나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만큼이나 배울 수 있는 곳도 미미합니다. 이제 향적세계는 활동 가능한 사찰음식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사찰음식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한 발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향적세계 종로 이전불사를 회향하고 5월1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사업단은 종로 이전과 함께 스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찰음식 정규강좌를 신설하고 5월17일 첫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 원경 스님은 “6년간 사찰음식 정규강좌를 운영하며 1100여명에 달하는 이수자와 전문조리사를 배출했지만 정작 스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은 운영되지 않았다”며 “일반인뿐 아니라 스님들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사찰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찰음식 전문가가 거듭나도록 강좌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원경 스님은 사찰음식 스님 전문가 배출이 사찰음식 대중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스님은 “사찰음식 정규강좌 전 과정을 수료한 스님에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전문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며, 사찰음식에 정통한 스님들이 많이 배출되면 자연스럽게 사찰음식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한 체계적·적문적인 강좌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질적·양적 성장을 일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2층에 자리한 향적세계는 341㎡(103평) 규모로 최대 24명의 수업과 실습이 가능한 제1교육장과 전문 스튜디오 형식의 제2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사찰음식 정규과정은 초·중·고급 3단계 각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을 이수할 경우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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