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5월26일 오후 1~7시 동국대 다향관에서 제20차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삼국유사의 인문학적 탐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집중세미나는 신선혜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와 김승호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논문은 △‘삼국유사’의 고승과 성승(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삼국유사’의 문헌과 경문(명계환 불교학과 박사수료) △‘삼국유사’의 사찰과 분포(조경철 연세대 사학과 외래교수) △‘삼국유사’의 시가와 향가(김은령 영남대 한국학과 박사) △‘삼국유사’의 불탑과 장례(박서연 동국대 세불연 연구교수)가 발표된다.
토론은 박미선 연세대 사학과 외래교수, 오경후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박광연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교수, 김기종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교수, 엄기표 단국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각각 맡는다.
고영섭 한국불교사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에서는 ‘삼국유사’의 인문학적 탐구를 위해 매주 1회씩 모여 세 차례(7년, 5년, 4년) 윤독을 해 오고 있다”며 “그동안의 윤독을 통해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알게 된 내용들을 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절차탁마하는 마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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