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학회는 6월9일 오후 1시30분 부산 동명대에서 제44차 한국인도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도 ‘인도의 대전환’을 주제로 한 패널로 참여해 △빨리 불교에서 두 가지 유형의 박띠-인도의 종교적 전통과 관련하여(김한상/ 한국외대) △차이와 차별의 시각으로 본 시타(Sita) 담론(박금표/ 한국외대) △인도 근대 역사 연구기관의 등장-벵갈 아시아협회의 설립과 초기 활동을 중심으로, 1784~1794(신민하/ 한국외대)를 각각 발표한다.
또 인도학회 회원들은 ‘인도철학의 세계’를 주제로 △달라이라마의 전법활동에 대하여(양승규/ 동국대) △‘유식이십론’에서의 식 고찰-그 텍스트상의 사용례를 중심으로(유리/ 부산대) △니까야 맛지마 닦음으로 구현한 중도와 유식에 대한 고찰(김근중/ 동원과학기술대) 등을 발표한다.
한편 한국외대 인도연구소는 ‘인도의 대전환과 인도학의 한국적 재해석–인도 지역연구의 세계적 거점 구축’을 주제로 2017년 11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 해외지역분야에 선정됐다. 매년 14억9800만원을 지원 받는 인도연구소 HK+사업단에서는 인도와 스리랑카를 포함하는 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적 지역연구는 물론 지역인문학센터(간디아슈람)를 통해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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