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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로사, 대중 참회교육 도량 설립된다

기자명 박동범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3000배 참회기도회관’ 25일 착공



삼천배 참회기도 도량이 부산 감로사에 건립된다. 부산 감로사(주지 혜총 스님)는 5월 25일 삼천배 참회기도에 참석하는 대중들을 위한 기도도량 ‘삼천배 참회기도회관’기공식을 갖고, 회관건립불사 원만회향을 위한 1000일 기도에 들어갔다.

참회기도회관은 2004년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건평 1000평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감로사에 따르면 참회기도회관 지하층은 주차장, 1층엔 불교교양대학, 2층엔 신행단체 사무실 및 선방 그리고 쉼터가 마련된다. 또 3층은 종무소 및 전통찻집, 세미나실로 사용할 중법당이 들어서며 4층은 대법당이 들어서게 된다. 감로사는 이 참회기도회관 전체공간을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은 “감로사 참회기도는 지난 51년 한국전쟁 중 부산에 모인 자운·향곡·성철·청담·벽암·월하·운허 스님 등이 국난극복을 기원하며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50회를 맞았다”고 참회기도도량 감로사의 유래를 전했다. 감로사는 “참회기도 행사가 연례행사로 50년을 이어오는 동안 일반 대중의 참여열기가 확산돼 매년 5일간의 정기 기도법회 때마다 불편을 겪게돼 회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참회기도회관 건립 배경을 밝혔다.

감로사는 5월 25일 회관 기공식과 더불어 1000일 기도를 시작하는 제1차 백일기도 입재에 들어갔다. 기도는 새벽 4시, 사시, 저녁 6시 등 하루 3차례이다.

감로사 3000배 참회기도는 사찰에서 5일간 숙식을 함께 하며 하루 3번의 법문을 듣고 600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매년 호남, 충청, 인천,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주지 혜총 스님은 “교육이나 신행도 참회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법”이라며 기도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도량 가꾸기에 나설 뜻을 피력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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