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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가정법회

기자명 법보신문
▨삼귀의(노래로 가족 모두)

▨반야심경 봉독(가족 모두.집전 아버지 1)

▨5계 수지문 낭독(가족모두)

저희 가족 모두는 살생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탐내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삿된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거짓말이나 나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좋지 않은 음식이나 술, 마약을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다.


▨찬불가(가족 모두 `서로서로'<우성작시, 서창업 작곡〉합창)

▨금주의 성구(낭독 어머니.나머지 가족은 합장한 채 눈을 감는다)


사랑이 있는 곳에 걱정이 생기고

사랑이 있는 곳에 두려움도 생기나니

사랑과 즐거움을 두지 않으면

무엇을 걱정하고 두려워 하랴.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도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만나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로우니

근심과 걱정속에 착한 마음 사라진다.

진실로 자기를 사랑하거든

국경의 성문을 튼튼히 지키듯

자기를 단속하여 악에 물들지 않게하라.


해설

사랑이라면 무조건 좋은 것인줄 알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사랑도, 엄연한 집착의 굴레라는 범주 안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여덟가지의 고통중에 사랑과 직접 관련된 것이 두 가지나 된다는 점은 사랑이 고통을 부르는 씨앗이라는 점을 잘 알려주고 있다. 사랑 그 자체에야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마는 사랑에 집착하고 그 즐거움에 연연하다 보면 걱정과 미움같은 감정들이 생겨나게 마련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 일어나는 괴로움, 미워하는 사람을 자꾸 마주치게돼 생기는 괴로움, 사랑이 식지나 않을까하는 두려움 등 사랑에 대한 2차적 감정이입이 가져다주는 고통들을 잘 제어하는 방법을 부처님은 철저한 자기단속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착한 마음이 사라지고 악에 물들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을 보면 사랑은 시작하기도 또 잘 가꿔가기도 어려운 만만찮은 것임은 분명한 것 같다.


▨발원문(낭독 자녀1.나머지 가족은 합장한 채 눈을 감는다)

언제나 큰 자비로 중생을 이롭게 하시며 법비 내려 저마다 그릇따라 평등하게 채워주시는 부처님! 여기 한 가족이 모여 불 법 승 삼보의 존귀하심을 찬탄하며 참되고 슬기롭게 살기를 발원하고 있사옵니다. 바라옵건데 저희가 보살도 닦는 가운데 어느 곳 어느 때에나 부처님의 자비로운 위신력이 함께 하소서.

세간의 큰 복밭이신 부처님! 우러러 원하오니 저희들 신심은 날로 깊어져 집안이 화목하고 자손은 하는 일에 전념하며 사업이 번창하여 이웃 위해 뜻하는 모든 일들이 크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가슴 속에 지닌 원력 크게 빛나 가는 길마다 막힘이 없고 하는 일마다 순조로우며 만나는 사람마다 착한 뜻 함께하여 머물고 가는 곳에 기쁨의 노래 이어지며 널리 모든 사람의 참 빛이 되어 정법으로 인도하고 정토를 이룩하여 부처님의 크신 은혜 갚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가족 모두가 불법에 대한 신심 더욱 두터워져서 어린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희망을 노인에게는 건강을 주시어 삶의 보람과 기쁨 속에 집안이 날로 번창하고 복덕이 늘어가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하고 발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현능스님 편저 《현대인을 위한 불교의식집》에서 전재.


▨사홍서원(가족 모두)

▨합장인사(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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