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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반대 1인 시위 불교지도자 2人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아미타불! 미사일 반대 무기상 마틴사는 물렀거라”

#사진중간#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 스님과 좋은벗들 정안숙 사무국장은 5월 15일 미 대사관 앞과 전문 무기상 록히드 마틴사가 입주해 있는 63빌딩 앞에서 부시 정권의 미사일 방어 체계 추진 반대와 불평등 악법 한미간 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각각 참여했다. 목에는 ‘남북 화해 가로막는 MD’라는 내용의 글이 적힌 대형 홍보판을 걸고 양 손에는 목탁을 쥔 채 1인 시위에 나선 진관 스님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목탁 소리에 맞춰 ‘나무아미타불, 양키 고홈’이란 내용의 ‘반미염불’을 계속했다. ‘반미염불’ 중에는 미 대사관 담당인 종로경찰서의 한 관계자가 “이런 곳에서 목탁을 치면 어떻게 하느냐”며 스님의 염불을 저지하려다 “중(스님)이 어디서든 목탁을 못치느냐”는 호통 소리에 물러서는 일도 일어났다.

록히드 마틴사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 좋은벗들 정안숙 사무국장 역시 ‘한국에 10조원 이상의 무기를 판매해 온 록히드 마틴사는 죽음의 상인’이라는 내용을 담은 대형 안내판을 손에 들고 낮 12시부터 1시까지 침묵 시위를 강행했다. 정안숙 사무국장은 “미사일 방어 체계와 관련해 이미 수십 억 달러의 이익을 챙긴 록히드 마틴사는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저해하는 죽음의 존재”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 5월15일 MD반대 시위에 나선 진관 스님과 좋은벗들 정안숙 국장.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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