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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날 행사 및 차문화 답사

  • 사설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차 잎 따고 만들고 다도 시연하고…

사찰 참배까지 체험행사 풍성




온 가족이 직접 딴 햇차 맛도 보고, 제다법 강의도 들을 수 있는 차문화 답사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햇차를 따기 시작하는 곡우가 지나면서 차의 고장 하동이나 보성 등지의 남도는 5월 한 달 내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차의 날 5월 25일을 맞아 차인들의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차의 날을 전후로 마련된 기념 행사에 온 가족이 참여해 본다면 햇차 나는 계절에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6년 째 야생차문화축제를 펼치는 하동군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화개 일원과 쌍계사 앞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 차예절 경연대회, 야생차 글짓기 및 사생대회, 차잎따기 대회, 차 만들기 시연 체험, 차여인 선발대회 등 인근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국차문화협회는 5월 2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차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 차예절 시연, 햇차 시음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21회 차의 날 기념 12회 전국 차인 큰 잔치’를 실시했다. 6월 3일에는 가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2회 전국 인설차 문화전’을 실시한다. 차 예절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전통 차예절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의범절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국차인연합회도 5월 25일 하동 쌍계사에서 ‘국제 차문화 큰잔치’를 실시한다. 울산차인회가 준비한 ‘고 김종희 선생 추모헌다례’, 통도사 선다회가 준비한 ‘선차시연’, 초일향의 ‘선덕여왕 다유회 시연’ 등의 기념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밭이 있는 보성군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차잎따기’, ‘차만들기’, ‘사생대회’ 등의 내용으로 보성다향제를 실시했다.

남도차문화회도 18일부터 3일간 보성군 회령마을에서 제다를 실시했으며, 답사회 터사랑도 19일부터 무박2일간 하동에 있는 지리산 명차원에서 차잎따기, 제다법 강의 및 실습 등의 차문화 체험기행을 실시했다.



△ 하동군 ‘하동 야생차 문화 축제’=5월 24일∼27일 055)880-2351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인설차 문화전’=6월 3일 02)701-0475 △전국차인연합회 ‘국제 차문화 큰잔치’=5월 25일 02)734-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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