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해교육관서 ‘평화통일 포럼’ 개최
분단 50년 민족의 아픔을 딛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민족 화해와 협력으로 남북의 이질성을 극복키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불청, 기독교청년총연합, 원불교청년회, 세계평화청년연합, 전대협동우회, 한국청년연합 등 5개 청년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1차 평화통일 포럼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규범)가 주관하며 앞으로 5개 종교 청년단체들이 번갈아 주관하게된다. 이날 행사에는 “2002년 남북관계의 전망”이라는 주제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규범 회장은 지난 1월 23일 열린 신년모임에서 “이번 포럼이 민화협 청년위원회 소속 단체간에 정보공유와 통일에 대한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회원들의 통일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대불청이 83년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불자들에게 감동을 주는데 약했다”며 “올해 슬로건을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청년회’로 정했다”고 청년회 활동에 주력할 뜻을 피력했다. 대불청은 타 종교 청년단체들과 연대해 새로운 청년운동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불청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에 동국대 중강당에서 3??1민족자주독립운동 기념 제 23회 만해백일장을 개최하며 시??시조??산문 작품을 2월 20일부터 접수받는다.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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