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정도 나에겐 수행도량”
캘리포니아 밀 벨리에서 명상단체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 리치몬드는 대기업 임원, 음악가, 하이테크 기업 최고 경영자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명상가답게 일상생활 속에서의 명상을 강조하고 있다.
"나는 산사로 출근한다"의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불교의 세계관을 통해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사람이 어떻게 사고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서 출발하라는 말 속에는 일과 나는 둘이 아니며 일상 속에서 삶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는 명제를 던지고 있다. 수행이란 무엇인지 나름대로 설파한 저자는 직장에서도 자기 내면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권태로운 일상에서 탈출할 것, 실망하지 말 것 등 쉬운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이 부대끼며 생기는 분노의 에너지 조차 긍정적으로 전환하라는 저자는 앉아서나 길을 걸어가면서나 직장에서나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도솔, 7900원)
<2001.07.11 / 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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