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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보복 중단을”틱낫한 스님, 西歐에 호소

기자명 법보신문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가슴 속에 자리하고 있는 테러는 폭탄과 크루저 미사일로 부술 수 없다. 정확한 관찰과 실천으로만 그 테러를 변형시키고 제거할 수 있다.”

베트남 출신의 세계적인 종교지도자 틱낫한 스님이 ‘테러와 전쟁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긴급 편지를 지난 10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서구인들을 향해 발송했다. 틱낫한 스님은 “무지몽매함은 더 많은 무지몽매함으로 사라지게 할 수 없다”며 “우리 가슴에 있는 깨달음과 통찰의 씨앗을 꽃피워 자기 파멸의 과정을 멈추게 하자”고 호소했다. 틱낫한 스님은 최근 출간된 그의 저서 좬잿더미로부터;미국의 비극에 대한 심정적 대응좭에서 “만일 오사마 빈 라덴을 만나게 된다면 그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대한 차분하고 분명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그의 의견에 조목조목 대응할 것”이라면서 “증오와 폭력은 더 큰 증오와 폭력으로 결코 끝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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