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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불가와 수화를 한 번에 배우세요”

정율-해성 스님 ‘부루나수노회’ 발족

“음악-복지 만남은 '장애' 인식 바꾸는 적극적 자비행”

“포교 방법으로 찬불 수화 배우려는 스님-불자 많아”



불교성악가로 유명한 정율 스님과 청각장애인의 길잡이가 돼온 광림사 연화복지원 원장 해성 스님이 찬불가와 불교수화를 함께 배우는 불자들의 모임 ‘부루나수노회’를 발족시켰다.

‘부루나수노회’는 비구니 스님과 재가불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방부 안에 자리한 원광사에서 실시된다. 첫 교육은 오는 6월 21일 열린다.

찬불가를 지도하는 정율 스님은 “대중포교를 실천하고 있는 비구니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이 한자리에서 불교음악과 수화를 동시에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부루나수노회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성 스님은 “불교음악과 불교복지의 만남은 자비심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추구하는 이러한 시도는 불교복지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해성 스님은 삼선승가대에서 학인스님들을 대상으로 수화 교육을 실시해 스님들의 수화실력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두 스님은 “부루나수노회 회원들의 실력이 일정한 궤도에 오르는 대로 각종 불교복지행사나 불교음악무대에 참여하여 우리 불자들의 복지마인드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높은 의욕과 기개를 펼쳐 보였다. 02)2202-5831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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