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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 사회참여 유도”

조계종 서울신도회장 김진관 씨

지난 11월 16일 조계종 서울광역신도회 임시총회에서 제 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진관(53)씨는 “과거 신도회는 단순한 친목도모에 중점을 두어 제 스스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신행 생활이 바탕이 되고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사회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사찰 신도들을 중앙으로 유도해 함께 나설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또 중앙신도회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중앙신도회가 유지되고 위상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서울광역신도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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