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꾼 유물 탈취 시도한 듯'
문화재청은 3월 12일 전남 화순군 쌍봉사철감선사탑〈사진〉의 상륜부(相輪部)가 동쪽으로 1/3가량 밀려난 사실을 화순군과 관할 경찰서로부터 보고 받고 관계공무원을 현지로 급파해, 실태조사와 함께 훼손부위에 대한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훼손 사실은 쌍봉사 사찰 종무원이 발견해 화순군청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으며, 군 관계자와 화순 경찰서에서 1차 현장 조사를 끝낸 후 문화재청에 보고했다. 화순경찰서는 '다른 파손 부위가 없는 것으로 봐 도굴꾼들이 탑 내부에 대한 도굴을 시도한 흔적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도굴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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