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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기자명 김형규

문화재청, 전북·제주 158개 사찰 조사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최근 전북과 제주도에 산재해 있는 조계종 및 태고종·천태종 등 158개 사찰에 소장된 비지정 불교문화재를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불교문화재 일제조사는 지난해 강원도 지역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 조사에 이어 두 번째. 10개년 사업으로 매년 5억 원의 국비를 들여 오는 2011년까지 계속된다.

사찰 비지정문화재의 도난과 훼손을 막기 위해 시작된 불교문화재일제조사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발굴조사단(단장 탁연 스님)에서 조사 실무를 맡고 있으며, 1950년 이전에 조성된 문화재를 중심으로 실측, 탁본, 디지털 촬영 등 다양한 방법의 조사를 통해 이들 문화재를 목록화 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해 도난과 훼손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조사가 끝난 결과물은 자료집으로 발간해,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학술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배포되며, D/B화 된 자료들은 CD-R과 DVD로도 제작해, 관련단체에 제공된다.

한편 조계종 발굴조사단과 문화재청은 지난해 강원도 지역 109개 사찰 소장 비지정 불교문화재를 조사한 결과 72개 사찰에서 3200여 점의 성보를 찾아냈으며, ' 월정사팔각구층석탑내 발견유물 '과 ' 신흥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은 국가 지정문화재로 신청되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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