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북·제주 158개 사찰 조사
사찰 비지정문화재의 도난과 훼손을 막기 위해 시작된 불교문화재일제조사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발굴조사단(단장 탁연 스님)에서 조사 실무를 맡고 있으며, 1950년 이전에 조성된 문화재를 중심으로 실측, 탁본, 디지털 촬영 등 다양한 방법의 조사를 통해 이들 문화재를 목록화 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해 도난과 훼손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조사가 끝난 결과물은 자료집으로 발간해,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학술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배포되며, D/B화 된 자료들은 CD-R과 DVD로도 제작해, 관련단체에 제공된다.
한편 조계종 발굴조사단과 문화재청은 지난해 강원도 지역 109개 사찰 소장 비지정 불교문화재를 조사한 결과 72개 사찰에서 3200여 점의 성보를 찾아냈으며, ' 월정사팔각구층석탑내 발견유물 '과 ' 신흥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은 국가 지정문화재로 신청되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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