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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영문학술지 ‘IJBTC’ 28권 1호 나와

기자명 이재형
  • 교학
  • 입력 2018.07.20 13:08
  • 수정 2018.07.20 13:12
  • 호수 1449
  • 댓글 0

동국대 불교학술원 발행
각국 저명학자 논문 수록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이 최근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이하 IJBTC) 28권 1호를 발행했다.

국내(KCI) 및 국제(ATLA 및 ESCI) 주요 학술지로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IJBTC의 Vol.28 No.1에는 ‘동아시아에서 불교와 이웃 종교의 전통(Buddhism and Other Religious Traditions in East Asia)’을 주제로 특집 논문(4편)과 연구논문(4편), 그리고 서평(2편) 등이 게재됐다. 이번 저널에 참여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집필자들은 해당 국가의 역사, 철학, 불교학의 명문인 하버드대학·콜롬비아대학·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도쿄대학·북경대학·홍콩대학 소속 대표연구자로서 국제적 다양성과 학문적 전문성을 갖췄다. 국내에서는 옥스퍼드대 출신의 동국대 교수 카메론 베일리(Cameron Bailey)의 서평이 수록됐다.

특집 주제인 ‘동아시아에서 불교와 이웃 종교의 전통(Buddhism and Other Religious Traditions in East Asia)’과 관련해 총 4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2500여년 전 인도에서 불법의 등불이 켜지고, 1700여년 전에 중국에 전래된 이래 동아시아 불교는 역사, 문화 및 철학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국, 일본 및 한국의 국가 문화에 근본적인 토대를 제공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이번 호의 특집논문들을 통해 동아시아 불교와 이웃 종교의 전통에 대한 역사적 이해의 지평을 보다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련 연구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집논문 외에도 초기 불교의 고(苦, dukkha)의 개념, ‘보살선계경(菩薩善戒經)’에 드러난 바라밀 연구, 힌두교를 버리고 자유와 평등을 설법하는 불교에 귀의하는 개종 운동을 했던 암베드카르를 따르는 참여불교도들의 명상수행, 독특하고 중층적인 시각에서 고찰한 불교의 환경론 등 다양한 논문들이 게재됐다.

이밖에 근대 대표적인 한국불교저작들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한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 전체 시리즈와 티베트불교 황금기에 대한 최신 저술에 대한 서평이 실렸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49호 / 2018년 7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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