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이 8월31일 오전 10시 관내 강당에서 신라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6세기 신라석비의 세계’를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중고기 신라 발전의 역동적 모습을 집중 조명, 신라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중고기(中古期) 서사(書寫)·각석(刻石)·입비(立碑) 전문가의 분화(分化)와 서법(書法)·금석학(金石學)의 발달(노용필/ 한국사학연구소) △봉평비의 재검토(이용현/ 국립경주박물관) △6세기 신라비에 보이는 관등체계의 발전(선석열/ 부경대) 등을 발표한다.
오후 1시20분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신라 중고기의 지방제도와 축성비(고본민/ 와세다대) △6세기 신라 비석에 보이는 대등(양자량/ 숙명여대) △6세기 신라 비석에 보이는 6부의 위상(이성호/ 동국대)을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53호 / 2018년 8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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