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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는 정진으로 제천불교 발전 초석 놓겠다”

  • 인터뷰
  • 입력 2018.08.23 16:07
  • 수정 2018.08.24 19:17
  • 호수 1453
  • 댓글 0

창립 5주년 제천불교신도연합회 오만식 회장
매월 정기법회로 신심 함양
군법당후원 등 자비행 확대

오만식 제천불교연합신도회장
오만식 제천불교신도연합회장

“제천지역 불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모여 제천불교신도연합회가 창립 5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물심양면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의 소중함을 함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전하는 일에 언제나 동행해주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제천불교신도연합회(회장 오만식)는 8월22일 제천 명성유유컨벤션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8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연합회 구성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천 관음정사 주지 탄석 스님이 초청법사로 동참했다. 제천불교신도연합회는 제천불교의 화합과 외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2013년 창립됐으며, 2015년부터 오만식 제천노인요양원·제천병원 이사장이 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오만식 회장은 “지역 사찰과 스님들이 포교와 신행의 거점이라면, 신도연합회는 각 거점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어 사부대중을 통합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놓는 데 역할을 다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제천불교가 발전할 수 있었고, 신도연합회 창립 5주년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제천불교신도연합회는 창립 이후 부처님오신날 연합봉축법회의 실무를 담당하며 종단과 사찰을 넘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켰으며, 지역 군부대 법회와 어머니합창단 모임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불교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또 연탄나눔, 이웃돕기 모연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자비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

제천불교신도연합회는 8월22일 제천 명성유유컨벤션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8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제천불교신도연합회는 8월22일 제천 명성유유컨벤션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8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오 회장은 “신도연합회의 가장 큰 역할은 매월 정기법회를 열어 왜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하고 포교해야 하는지를 전하는 것”이라며 “불교의 가르침과 불자의 역할이 무엇인지가 명확하면 일상생활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성성하다. 이를 위해 매달 초청법사를 모셔 법회를 봉행하고 틈틈이 성지순례로 재발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 전 회장 소임을 맡은 이후 신도연합회의 발전이 곧 제천불교의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성심껏 일했고, 덕망 높은 분들을 부회장으로 모셔 함께 정진하고 있다”며 “지역 내 신도연합회의 역할을 확대해 10년, 20년의 역사가 쌓일수록 제천불교가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초청법사 탄석 스님은 “어제의 마음이 오늘의 마음이 아니고 오늘의 마음이 내일의 마음이 아니듯 진정 부처님의 법을 알고 참 나를 찾아 생활하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신도연합회가 날마다 새롭게 거듭나고 우리사회 곳곳에 지혜의 등불 밝히는 최고 불교단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53호 / 2018년 8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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