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파병부대인 한빛부대 대위 동원 법사가 9월8일 오후 3시57분 입적했다. 법랍 10세, 세랍 37세.
동원 법사는 2016년 8월 남수단에 파견됐으며 백혈병을 얻어 2017년 2월 귀국했다. 이후 1년 6개월여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9월10일 오전 10시 서울 아산병원 영결식장에서 군종교구장으로 엄수된다.
한편 동원 법사는 2006년 보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2011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8년 군종장교 66기로 임관해 육군 11사단 9여단에서 군종 법사로서 임무를 시작했다. 2011년 대위로 진급해 육군 제1공병여단, 제36사단, 제39사단, 제2사단에서 복무를 하다 2016년 남수단에 파견됐다. 02)3010-2000
[1456호 / 2018년 9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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