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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 숲에서 배워요”

  • 동정
  • 입력 2018.09.17 16:36
  • 호수 1456
  • 댓글 0

한국숲과문학명상협회 백원기 회장

“부처님이 탄생부터 열반까지 일생을 보내신 숲에서 문학공부와 명상하며 마음치유를 합니다.”

백원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 교수가 9월9일 불자들과 함께 한국숲과문학명상협회를 결성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백원기 회장은 “치유의 힘이 있는 숲과 문학을 통해 상생과 배려, 지혜를 배우고 상처를 치유하는 모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4년 전부터 제자들과 사찰 등지로 문화유산답사를 다니며 숲에서 받은 청량함의 여운이 인상 깊었다”며 “숲을 활용해 상실의 시대, 상처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반들과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협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수로 재직하며 ‘숲 명상’ ‘생태와 심리치유’등을 강의해온 백 회장은 내년부터 동방문화대학원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숲과 문학에 관련된 문화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학점인정뿐 아니라 일정시간을 이수하면 숲 명상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백 회장은 “사찰 숲과의 연계 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사찰림과 업무협약을 맺어 활동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56호 / 2018년 9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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