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옥 108자비손의료봉사회장이 10월1일 산청군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 권 원장은 “어느 지역보다 사찰이 많은 산청군에서 의료원장 소임을 맡게 돼 기쁘다”며 “10년 넘게 운영해 온 산부인과를 회향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더 큰 열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또 “노인의료서비스 개선과 해외의료봉사 추진 등 산청군의 특색을 살려 자비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원장이 이끄는 108자비손은 9월1~2일 인도·티베트에서 ‘제57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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